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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풍기 지역에서 인삼의 풍작을 위해 행하는 의례. 인삼고사(人蔘告祀)는 인삼 재배의 기원지로 알려진 영주시 풍기 지역에서 인삼 재배가 시작된 조선 전기부터 의례를 행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삼은 가삼(家蔘)이라고도 하며, 약용식물인 삼(蔘)을 생육 조건에 따라 구분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산지의 야생 삼을 채취한 것을 산삼(山蔘),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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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를 염원하며 지내는 제사. 농사에 있어 물이 충분하지 않으면 농작물의 생장에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근대 시대에는 수리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못해서 자연적으로 내리는 비에 의존해야 했다. 한반도의 기후 특성상 비는 여름 장마철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그 외 시기에는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아 가뭄이 발생할...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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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온 마을 제사. 동제는 동신제 또는 당제라고도 하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이다. 자연마을을 단위로 생활공동체를 형성했던 전통사회에서 동제는 마을 공동체의 결속과 안녕을 기리는 의미가 있다. 영주 지역의 동제는 마을 제사의 전통적 기능이 약화하면서 점점 축소되어 간소화하거나 사라지는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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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감곡리 도봉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감곡리 도봉 동제는 정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앞 도로변 산 정상부에 있는 성황당에서 지낸다. ‘성황당 고사’로 칭하기도 한다. 영주시 부석면 감곡리 도봉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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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금계리 동제는 정월 대보름 자정 이후 축시(丑時)에 마을에서 떨어진 개울 앞 신당에서 지낸다. 신당에는 동성황신이라 불리는 신격의 석상이 있다.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서 언제부터 동제를 지냈는지는 불분명하나 동성황신은 400년 전 마을에 들어와서 사람들을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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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금광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빌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금광리 금광 동제는 마을 뒤편의 성황당과 미륵당에서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동제이다.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금광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는 알 수 없다. 다만 금광마을의 미륵당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온다. 과거 금광리에는 금강사라는 이름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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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내죽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내죽리 내죽 동제는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의 내죽마을 주민들이 정월 열나흗날에 한 해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염원하며 비봉산 중턱에 있는 성황당에서 지내는 동제이다. 내죽리 내죽 동제가 시작된 시기와 배경은 정확히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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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단곡리 안남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단곡리 안남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염원하기 위해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시에 마을 입구 첫 번째 민가 뒤 느티나무 아래 각석된 바위 앞에서 지내고 있다. 단곡리 안남 동제가 시작된 연원은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제당인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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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대양리 전닷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대양리 전닷 동제는 전닷마을 입구 가까이에 있는 당집에서 정월 대보름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례이다. 당집의 신체는 돌이며 고깔을 씌워놓는다. 영주시 문수면 대양리의 전닷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는 알 수 없다. 다만 전닷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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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 주성골마을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대촌리 주성골 동제는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의 주성골마을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 아침 9시에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염원하며 마을 입구에 있는 당나무에서 지내는 동제이다. 대촌리 주성골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주성골마을의 동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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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 두들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두월리 두들 동제는 정월 15일 새벽에 두월교 옆 제방과 도로변에 있는 성황당에서 내성천을 건너다니는 사람들의 무사안전을 기원하고, 마을을 수호하는 성황신을 모시기 위해 지내는 동제이다. 두월리 두들 동제는 고려 중기에 경주이씨가 처음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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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마주바위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마락리 마주바위 동제는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의 마주바위마을 주민들이 음력 1월과 10월에 마락청소년야영장 근처 개울의 서낭당과 소백산맥 고갯마루 정상에 있는 고치재 성황당에서 지내는 동제이다. 마락리 마주바위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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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배점마을에서 배순을 기리며 지내는 마을 제사. 배점리 배점 동제는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배점마을 주민들이 매년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실존 인물인 배순(裵純)[1534~1614]을 기리며 지내는 동제이다.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의 배점마을에서 배순을 기리는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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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 병산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병산리 병산 동제는 정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앞의 갈참나무와 마을 좌측 과수원에 있는 바위에 차례로 동제를 지낸다.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의 병산마을 동제가 시작된 시기는 정확하게는 알 수 없으나 제당이 되는 갈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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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 새내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사천리 새내 동제는 정월 대보름 새내 들판 한가운데에 있는 성황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이루어진다. 성황당의 신체는 세 개 돌이다. 주신이 세 명의 보살이라 여겨 제물로 고기를 쓰지 않는다.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의 새내마을 동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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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삼가리 동제는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주민들이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한 해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염원하며 산신당에서 지내는 동제이다. 풍기읍 삼가리는 상촌, 중촌, 하촌, 당골 4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당골을 제외한 3개 자연마을이 순서를 조금씩 다르게 하여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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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성곡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성곡리 동제는 영주시 장수면 성곡리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 자정에 마을 입구에 있는 제당에서 지내는 동제이다. 성곡리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마을의 선성김씨 입향조 김상임(金商拰)이 마을 입구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믿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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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그까무재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소천리 그까무재 동제는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에서 노곡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있는 당집에서 정월 14일 자정에 행한다. 소천리 그까무재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성황당 서쪽 벽상에 ‘소천거부현성황사기광서5년기묘월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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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봉래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소천리 봉래 동제는 정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봉래마을, 남산마을, 장터거리마을 합동으로 동제를 지낸다. 소천리 봉래 동제를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봉래마을에서 지내기 시작한 시기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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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모산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옥대리 모산 동제는 정월 대보름 자정에 마을 입구의 도로변에 있는 성황당에서 인근 소리실마을과 합동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동제를 지낸다. 성황당 안에는 한 쌍의 철마(鐵馬)가 보관되어 있다.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모산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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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새마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옥대리 새마 동제는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새마마을에서 정월 열나흗날 자정 마을 우물에 좌정한 ‘용왕’을 모시고 지내는 동제이다.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새마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경위와 그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과거부터 우물을 제당으로 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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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유전리 버드래미마을에서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유전리 버드래미 동제는 영주시 봉현면 유전리의 버드래미마을 주민들이 매년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마을 입구와 마을 뒷산에 있는 제당에서 한해 농사의 풍년과 가정의 평안과 복을 염원하며 지내는 동제이다. 유전리 버드래미 동제를 지내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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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좌석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좌석리 좌석 동제는 ‘서낭제’라고 부르며, ‘여서낭’이 신격을 좌정하고 있다. 제일은 정월 초정일(初丁日)이다.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좌석마을에서 정확히 언제부터 동제를 지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산짐승의 피해를 막기 위해 동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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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지동리 죽동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지동리 죽동 동제는 정월 열나흗날 밤, 마을 전방에 있는 당집에서 이루어진다. 과거에는 당집에 금성대군의 혈석을 모시고 있었으며, 당나무와 마철장군에게 제를 올리기도 했다. 영주시 순흥면 지동리의 죽동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는 알 수 없다.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