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데 사용하는 도구 및 기구. 농기구는 농사가 중요한 생존 수단이었던 전통사회에서 기계가 대체하기 전까지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었다. 영주시에서도 여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조선시대 말까지 인력 중심의 재래 농구를 사용하였고, 일제강점기를 시작으로 여러 신식 농기구가 보급되었다. 현재는 농업의 기계화가 진행되어 재래식 농구가 사라지고 농업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