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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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 운동. 가평군은 북한강 중류의 산간지대에 위치하며, 예로부터 서울과 춘천 간을 연결하는 건널목이자 중부전선의 요충지이다. 가평군의 3·1운동은 이러한 지리적 입지, 즉 중앙과 비교적 가깝다는 점과 산간지대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가평군 3·1운동의 전체상을 파악하려면 가평 출신으로 중앙에서 활동한 신숙(申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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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항일 의병과 3·1운동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 1894년 청일전쟁 이후 명성황후가 시해당한 사건과 더불어 시행된 단발령은 조선 민중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가평 지역에서도 1895년 의병이 봉기하였다. 가평군 북면을 근거지로 한 약 380여명의 가평 지역 의병들은 강원도 의병과 연합하여 전투하였다. 의병 전투에서 의병장 이충응(李忠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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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있는 경기도의 산림 환경에 대한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목재 생산과 이용 등의 산림 자원화를 이룩하고 경기도민을 위한 친환경 산림 행정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3년 9월 10일에 사방 사업소와 임업 시험장이 합쳐지면서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설치되었다. 1998년 9월 14일에 경기도 산림자원관리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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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기원전 108년 위만조선이 멸망하고 한사군이 설치될 무렵, 서북한 지역의 주민들이 남쪽으로 많이 이동하였다. 이러한 대규모 주민 이동은 한반도 남부 사회에 적지 않은 사회적, 문화적 변동을 야기하였다. 가평 지역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유적들이 확인되고 있는데,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유적, 가평천 유역의 마장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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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왕조가 존속한 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 지역에는 통일 신라 시대에 가평군(嘉平郡)과 준수현(浚水縣)이 설치되어 있었다. 두 지역 모두 고려 시대에는 춘주(春州), 즉 오늘날의 강원도 춘천시에 속하였는데, 준수현의 경우는 조종현(朝宗縣)[오늘날의 조종면과 상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 『고려사』 지리지는 가평 지역의 대표적인 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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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연구 개발되는 과학 기술 및 그와 관련된 기관과 활동의 총칭. 과학과 기술은 매우 긴밀하게 밀착되어 있다. 과학은 기술의 진보를 촉진하고, 또한 기술이 제기하는 문제는 과학의 발전을 자극하는 상승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과학 기술은 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과학과 기술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두 단어를 합성하여 과학 기술이란 용어로 사용하는 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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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 출신 독립운동가. 권성남(權盛男)은 가평군 군내면 마장리[현 가평읍 마장리] 출신이다. 구체적인 가계와 생몰년은 알려지지 않았다. 권성남(權盛男)은 이규봉(李圭鳳)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가평읍에서 사숙을 운영했던 이규봉(李圭鳳)은 1919년 3월 1일 고종의 인산에 참여했다가 3·1운동을 목격하고, 「독립선언서」와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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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 출신 독립운동가. 김규하(金奎夏)[1890~1972]의 본관은 언양(彦陽)이며, 아버지는 김동환(金東煥)으로 1890년 가평군 북면 목동리에서 태어났다. 백부 김주환(金周煥)에게 입양되었다. 부인은 신성녀(申性女)로, 슬하에 5형제를 두었다. 김규하는 이규봉(李圭鳳)의 문하에서 공부였다. 1919년 3월 1일 이규봉은 서울에 상경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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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누에를 키워 누에 고치를 생산하는 일. 누에치기는 다른 말로 ‘양잠(養蠶)’이라고 한다.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는 오늘날 양잠을 하는 농가가 거의 없으나 1980년대만 하더라도 농가에서 누에를 키웠다. 특히 1950년대 이전에 태어난 아주머니들은 직접 누에를 키우고 산뽕을 따러 다녔다고 한다. 누에를 키워 고치가 생산되면 거기에서 실을 뽑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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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거행하는 세시 풍속. 단오를 ‘수릿날(戌衣日, 水瀨日)’이라고도 하며, 중오절(重午節)·단양(端陽)·천중절(天中節) 등으로도 불린다. 조선 시대에는 설·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지내기도 했다. 예로부터 5월 5일은 1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때로 여겨 귀신을 쫓기 위한 의식이나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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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대리(道大里)는 가평군 북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도대1리, 도대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관청리, 삼포벌, 대촌, 선바위, 익근리 등이 있다. 도대리는 큰 도가 이 지역에 실재한다는 의미를 가지는데, 적목리의 아래에 있어 큰 도가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포함하지만 그 유래를 정확히 알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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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포천시 이동면 도평리·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에 걸쳐 있는 산. 도마봉(道馬峰)는 도마치(道馬峙)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도마(道馬)’라는 이름은 궁예(弓裔)가 왕건(王建)과의 명성산전투(鳴聲山戰鬪)에서 패한 후 도마봉 부근에 이르렀는데, 산길이 험하여 모두 말에서 내려 말을 끌고 고개를 넘어갔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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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있는 계곡. 도마치계곡(道馬峙溪谷)은 도마치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마(道馬)’라는 이름은 궁예(弓裔)가 왕건(王建)과의 명성산전투(鳴聲山戰鬪)에서 패한 후 도마봉 부근에 이르렀는데, 산길이 험하여 모두 말에서 내려 말을 끌고 고개를 넘어갔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전해진다. 또는 궁예가 왕건의 군대에 쫓겨서 도망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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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를 연결하는 고개. 도마치재는 도마치(道馬峙)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도마(道馬)’라는 이름은 궁예(弓裔)가 왕건(王建)과의 명성산전투(鳴聲山戰鬪)에서 패한 후 도마봉 부근에 이르렀는데, 산길이 험하여 모두 말에서 내려 말을 끌고 고개를 넘어갔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전해진다. 또는 궁예가 왕건의 군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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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살고 있는 동물의 종류 및 지역적 분포 상태. 가평군은 경기도 동북단에서 내륙의 산악 구간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여름철과 겨울철의 기온차가 크고 강수량이 많은 지역이다. 특정 동물의 서식은 지역의 기후 환경을 잘 보여주는데, 가평군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은 가평군의 기후 환경을 잘 반영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가평군의 동물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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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행해지는 24절기의 하나로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길기 때문에 낮은 가장 짧은 날이고, 동지 팥죽을 쑤어 먹는 날로 알려져 있다. 동짓날은 음력으로는 11월이지만, 양력으로는 12월 22일이나 23일경이다. 음력 11월 10일 이전에 동지가 들면 애동지, 11월 중순에 들면 중동지, 20일 이후는 노동지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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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목동리(沐洞里)는 가평군 북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목동1리, 목동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선황당, 죽둔리, 싸리재, 범바위 등이 있다. 목동리는 사람이나 짐승의 목 중 앞부분을 의미하는 길목에 위치한 동네라는 ‘멱골’ 또는 ‘목동’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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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있는 폭포. 무주채폭포(舞酒菜瀑布)는 숲이 우거져 있어 남의 눈에 잘 띄지 않고, 물이 차가워 옛날에 여름마다 무관(武官)들이 무예를 수련한 장소였다고 한다. 수련이 끝나는 날이면 무관들은 이곳에서 술을 마시며 나물을 안주로 삼고 춤을 추었다 하여 ‘무주채(舞酒菜)’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무주채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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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행해지는 문화예술 활동과 정책, 그리고 기관 단체 및 문화 시설. 가평 지역의 문화예술은 가평군을 비롯하여 가평문화원과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가평지부 등의 기관 단체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가평군에서는 각종 문화예술 시설 건립과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나 가평군민의 날, 가평 포도축제 등을 주최하고 있으며, 민간 문화예술 단체에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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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가평군 출신 의병. 박문익(朴文翼)은 가평군 북면 출신이다. 생몰년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문익은 일찍부터 사서(四書)를 공부하고 학문을 배워 서당 훈장을 하였다. 1895년 갑오개혁 이후 일본에 의해 명성황후가 시해되고 단발령(斷髮令)의 시행으로 인해 을미의병이 일어났다. 1896년 춘천의병에 합류하여 활동한 이충응(李忠應) 의병장이 같은 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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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에서 활동한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 박봉현(朴鳳顯)은 1910년 함경남도 영흥군 호도보농학교, 1911년 경기도 개성공립보통학교, 1912년 개성제1공립보통학교, 1914년부터 1919년까지 가평공립보통학교, 1919년부터 1921년까지 부천공립보통학교, 1922년부터 1925년까지 경기도 어의동공립보통학교에서 훈도로 재직하였다. 1919년 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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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서 활동한 의병. 박현성(朴賢成)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 출신이다. 생몰년은 알려지지 않았다. 1895년 갑오개혁 이후 일본에 의해 명성황후가 시해되고 단발령(斷髮令)이 시행되자 이로 인해 을미의병이 일어났다. 이충응(李忠應)은 이러한 상황에서 1896년 1월 20일 이소응(李昭應)이 이끄는 춘천의병(春川義兵)에 합류하여 아장(亞將)으로 활동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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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둔리(柏屯里)는 가평군 북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백둔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고암, 구나무골, 평반리, 한터, 양지말 등이 있다. 백둔리는 마을에 잣나무가 많아서 ‘잣둔지’ 또는 ‘백둔’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백둔리는 조선시대에 가평군 북면 백둔리였다.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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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있는 폭포. 복호동폭포는 폭포의 모습이 마치 ‘엎드린 호랑이[伏虎]’와 같아 ‘복호동’ 혹은 ‘복호등’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한편, ‘복희씨’ 고사에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다. 복희씨는 인간들에게 불을 다루는 방법을 가장 먼저 알려준 문화의 시조로 풍요와 평화의 상징이다. 그래서 풍요롭고 평화로운 마을을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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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속하는 법정면. 북면(北面)은 가평군 북쪽에 위치한 면으로 8개 법정리[목동리, 소법리, 화악리, 도대리, 적목리, 백둔리, 제령리, 이곡리]와 13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강원도 춘천시 서면과 화천군 사북면, 서쪽으로는 조종면과 포천시 일동면, 남쪽으로는 가평읍, 북쪽으로는 포천시 이동면 및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과 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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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이곡1리에 있는 행정안전부 지정 정보화 마을. 가평군 북면 이곡리는 원래 배일과 가골이라는 두 개의 자연 마을로 형성되었다. 인구수와 가옥이 차차 늘어나면서 배일은 안말(內村)과 등무터(登武垈)로 나뉘고, 가골은 석장리(石長里)로 변했다. 그러다 1865년 관제 개편에 의하여 배일의 배는 배 리(梨)자, 가골의 골은 골 곡(谷)자를 써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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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때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서 전개된 반공투쟁. 가평군 북면 적목리와 인근 지역에서 인민군의 점령 시기와 1951년 1·4 후퇴를 전후한 시기까지 의혈대와 결사대, HID대원 등의 다양한 반공투쟁이 전개되었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삼거리에 있는 논남기마을과 임산(林山)마을에서 1950년 7월 15일 반공투쟁을 위한 의혈대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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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리에 있는 북면의 행정 사무를 비롯한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행정 기관. 북면행정복지센터는 가평군 북면의 행정 사무를 담당하는 기관이자 주민 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 복지 공간을 제공하고자 설립된 공공 기관이다. 면사무소의 주요 기능이 행정 담당에서 주민 문화 복지 제공 기능으로 전환됨에 따라 면사무소에 존재하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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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북성교회는 가평 군청에 등록된 종교단체 중 북면에서 규모가 큰 교회이다. 북성교회는 지역 교인들의 깊은 신앙심에 의해 1960년 성도들이 재산을 기부하여 세워진 교회이다. 북성교회는 성도들이 자신의 재산을 모아 설립한 교회로, 교회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전하며 봉사하기 위해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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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음력 정월 초하루에 행해지는 세시 풍속. 설날은 음력으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첫 번째 날로서, ‘한 살 더 먹는 날’이라는 뜻을 가졌다. 신라에서는 정월 초하룻날이 되면, 왕과 신하가 모여 새해를 축하하는 의례를 가졌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궁궐에서도 정월 초하루가 되면, 종묘에서 임금이 큰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설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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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소법리(所法里)는 가평군 북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소법1리, 소법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상남종, 하남종, 달골, 손일 등이 있다. 소법리는 소(沼)와 범[虎, 범바위]의 뜻으로 불러오던 것을 한자의 음(音)만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또는 마을에 차조기가 많이 나서 약재로 많이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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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가평군 출신 의병. 신관휴(申觀休)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출신이다. 생몰년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관휴는 1895년 일본에 의해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나고 정부의 단발령의 공포에 반발하여 일어난 을미의병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1896년 가평 지역에서 이충응(李忠應)의 의진이 관군을 맞아 보납산 전투 등을 벌일 때, 신관휴는 신재욱(申在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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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와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를 연결하는 고개. 신로령(新路嶺)은 고갯길이 샛길에 나서 ‘새길령’ 혹은 ‘새길고개’라고 하다가 한자어로 바꾸면서 ‘신로’라 표기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신로령은 도마봉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데, 신로령 옆의 둥근 바위산이 신로봉이다. 신로령에서 능선을 타고 가리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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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현성(申鉉成)의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순문(順文)이다. 신숭겸(申崇謙)의 33대손으로 아버지는 한학자인 신의균(申義均)이다. 가평군 북면 화악리에서 태어났다. 신현성은 어린 시절 시서 등 한학을 배웠다. 1919년 3·1운동의 영향으로 3월 15일 가평군 북면에서 전개된 만세시위에 참가했는데 이튿날인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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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가평군 출신 의병. 심능욱(沈能昱)은 1895년 일본에 의해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나고 정부의 단발령의 공포에 반발하여 일어난 을미의병에 참가하여 활동하였다. 1896년 가평 지역에서 이충응(李忠應)의 의진이 관군을 맞아 보납산 전투 등을 벌일 때, 신관휴(申觀休), 신재욱(申在旭) 등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여 항전하였지만 날씨의 영향과 훈련 부족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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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가평군의 역사. 가평군에는 선사 시대의 유물과 유적이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먼저 구석기 시대의 경우, 청평면 고성리에서 찍개와 긁개 등 10여 점의 뗀석기가 채집된 바 있는데, 북한강 유역에서 발견되는 석영제 찍개류의 전형적인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이어지는 신석기 시대의 경우도 역시 북한강 유역 신석기 문화 생활권에 포함되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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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6·25전쟁에 참전한 영국연방 4개국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비.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하였다. 북한군은 6월 27일 서울을 점령하였으며 빠른 속도로 남진하였다. 국군은 낙동강까지 후퇴하였다. 1950년 9월 15일 시작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한 이후 유엔군은 9월 26일에 서울에 진입하여 9월 28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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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있는 폭포 용소폭포(龍沼瀑布)는 용이 승천을 준비한 못을 의미하는 ‘용소(龍沼瀑)’를 붙여지은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또는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을 아이를 가진 여자가 쳐다보아 용이 떨어져 죽었다거나 그 자리에 작은 못[沼]이 생겨 지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용소폭포는 석룡산·신로령·국망봉 등 1,000m 이상의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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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음력으로 세는 공달로, 열두 달 외에도 가외로 있는 한 달. 윤달은 태음력과 태양력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태음력에서는 태양력 보다 매년 11일씩 짧기 때문에, 대략 3년마다 한번 씩 윤달이 들게 된다. 이때는 귀신들도 쉰다고 해서 부정 탄다고 꺼리던 금기들이 해제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날 노인들의 수의를 만들거나 산소를 이장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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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지암리,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에 걸쳐 있는 산. 응봉(鷹峰)은 ‘산’의 옛말이 ‘메[뫼]’이기 때문에 ‘매봉’이라 부르다가 한자로 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응봉의 서쪽으로는 화악산·석룡산, 남쪽으로는 촛대봉과 이어지며, 북쪽으로는 지촌천에서 능선이 그친다. 응봉의 남서쪽으로는 화악천, 남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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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이곡리(梨谷里)는 가평군 북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이곡1리, 이곡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석장모루, 가골, 등무터 등이 있다. 이곡리는 배나무가 많아 ‘배일’, ‘바일’ 또는 ‘이곡’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이곡리는 조선시대에 가평군 북면 이곡리였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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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규붕(李圭鵬)[1875~1950]의 본관은 양성(陽城), 자는 도여(圖汝)이다. 1875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에서 출생하였으며, 형은 이규봉(李圭鳳)이다. 이규붕의 형 이규봉은 고종 인산에 참여하기 위해 1919년 3월 1일 서울에 갔다가 『독립신문』과 「독립선언서」를 가져와 이규붕, 이규봉의 장남 이윤석(李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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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가평군 북면 출신 의병. 이근화(李近和)는 가평군 북면 출신이다. 본관과 생몰년은 알려지지 않았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 시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일본세력과 친일내각을 물리치기 위한 의병이 봉기하였다. 이근화는 1896년 춘천과 가평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이충응(李忠應) 의병부대의 일원으로 활동하였다. 이근화는 1896년 2월 보납산에 진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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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 북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병식(李秉植)[1861~1938]은 가평군 천도교의 중심인물로 1919년 가평군 3·1운동 만세시위 때 자문역할을 맡았으며, 일경에 체포되어 징역 8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이병식(李秉植)[1861~1938]은 1861년 9월 12일 가평군 북면 목동리 920에서 태어났다. 구체적인 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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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태풍·홍수·산사태·폭설·가뭄·황사·산불 등의 비정상적 기상현상을 비롯하여 지진과 같은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한 인적·물적 피해. 한반도의 중부 내륙 지방에 자리한 가평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의 범람으로 재해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근래 들어서는 인공제방이 조성되고 재해예방시스템이 구축되어 큰 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평군의 자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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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귀남(張貴男)은 가평군 군내면 대곡리[현 가평읍 대곡리] 출신으로 ‘장기남(張基男)’으로도 불리었다. 장귀남의 생몰년월일 및 자세한 가계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판결문에 따르면 1899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직업은 콩 장수이며, 종교는 기독교이다.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만세시위가 전개된 후 전국의 지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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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 북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순현(張順賢)[1868~1928]은 1868년 가평군 북면 목동리 583에서 태어났다. 구체적인 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가평군 북면 목동리에 사는 이규봉(李圭鳳)은 고종 인산일에 맞추어 상경했다가 서울에서 만세시위를 목격하였다. 이규봉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던 제자 정한교(鄭漢敎), 신태연(申泰鍊), 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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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 북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호리(張浩利)[1895~1971]의 본관은 단양(丹陽), 아버지는 장한석(張漢錫)이다. 1895년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리 597에서 태어났다. 장호리는 독립운동가인 이규봉(李圭鳳)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919년 3월 서울을 시작으로 만세시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가평 지역에서도 만세시위가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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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적목리(赤木里)는 가평군 북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적목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미롱터, 논남기, 용수목, 자루목이, 점말, 조무락골 등이 있다. 적목리는 마을에 잎갈나무[이깔나무]가 많아서 부르게 된 지명이라고 전해진다. 적목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북면 도대리 일부와 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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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정문위(鄭文緯)[1851~1896]의 본관은 경주, 자는 경천(敬天), 호는 화남(華南)·화남재(華南齋)이다. 정해종(鄭海宗)의 3남으로, 1851년 가평군 북면 남종리에서 태어났다. 정문위는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 공포를 계기로 이충응(李忠應), 신재희(申在熹), 신경홍(申敬弘) 등이 가평에서 거의(擧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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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정성교(鄭聖敎)의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아버지는 정광덕(鄭光德), 동생은 정한교(鄭漢敎)이다. 1891년에 태어났다. 가평군에서 북면 만세시위가 일어났을 때 가평군 북면 목동리 579에 거주하였다.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전개된 3·1운동의 영향으로 가평군에서도 만세시위가 전개되었다. 가평읍에서 사숙을 운영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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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정재명(鄭在明)[1875~1950]의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덕서(德書)이다. 아버지는 정응호(鄭應豪), 부인은 인동(仁同) 장씨이다. 정재명은 1875년 경기도 가평군 북면 소법리에서 태어났다. 정재명은 가평군에 만세시위 소식을 전달한 주요 인물 중 한명이다. 정재명은 1919년 3월 14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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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 출신 독립운동가. 정헌교(鄭憲敎)의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아버지는 정광은(鄭光殷), 형은 함께 북면 만세시위에 참여한 정순교(鄭順敎)이다. 가평군 북면 출신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생몰년도는 확인할 수 없다. 1919년 3월 서울에서 시작된 3·1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가평에서도 3월 15일과 16일 만세시위가 벌어졌는데, 이를 주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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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제령리(濟寧里)는 가평군 북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제령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가둘기, 막골, 하촌 등이 있다. 제령리는 ‘제구령리(濟救寧里)’의 줄인 말이다. 원래는 제구량(諸救糧)으로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미곡이 북면 주민들의 양식이 되고도 남는다는 뜻이었다고 한다. 제령리는 조선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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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일원에서 전개되는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는 나약한 인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에 의지하여 마음의 평온을 얻는 것을 말한다. 종교는 교리가 정해진 것도 있지만 토테미즘이나 민간 신앙도 해당한다. 가평의 종교로는 불교, 유교, 개신교, 천주교, 그 밖에 신종교 등으로 뷴류할 수 있다. 불교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신앙 및 포교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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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음력 4월 8일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행하는 풍속. 석가탄신일, 부처님 오신 날, 불탄일(佛誕日), 욕불일(浴佛日), 석탄일(釋誕日) 등이라도 한다. 이날 행해지는 풍속에는 연등(燃燈) 행사, 관등놀이가 주를 이루었다. 연등 행사는 부처의 지혜와 광명을 세상에 비춘다는 취지로 시작하였는데, 수박등, 오리등, 학등, 연화등, 항아리등, 가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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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 출신 독립운동가. 최건혁(崔建爀)의 본관은 수성(隋城)이다. 할아버지는 최학순(崔學淳)이며, 아버지는 최기풍(崔基豊)이다. 1901년 가평군 북면 이곡리에서 태어났다. 이명(異名)은 최건화(崔建和)이다. 최건혁은 유년시절 할아버지 최학순에게 한학을 배우고, 서울로 상경하여 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18년 제일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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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 출신 독립운동가. 최기영(崔基榮)의 본관은 수성(隋城)이다. 아버지는 최학순(崔學淳)이며, 1897년 7월 10일 가평군 북면 이곡리 335에서 태어났다. 가평읍에서 사숙을 운영했던 이규봉(李圭鳳)은 1919년 3월 1일 고종의 인산에 참여했다가 3·1운동을 목격하고, 「독립선언서」와 『독립신문』을 휴대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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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추석은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하며, ‘한가위’나 ‘가배(嘉俳)’, ‘가윗날’이라고도 한다. 가배의 어원은 ‘갚는다’, ‘베푼다’ 또는 ‘가운데’라는 뜻을 가졌다. 이는 한 해에 생산한 곡식과 과일을 수확하여 차례를 지내거나, 성묘를 가서 조상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추수 감사제의 성격을 말한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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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가평군민들이 축제의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민간 예술제. 푸른연인 예술제는 2006년 처음 개최되었다. 푸른연인 예술제는 가평군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민간 예술제로써 가평지역 예술인들의 참여공간을 넓히고 활동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지역예술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보여준 예술제이다. 푸른연인 예술제는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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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가평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공간과 행사. 주 5일제 근무와 수명의 연장, 경제력의 상승으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여행은 필수가 되었다. 경기도 가평군은 자연환경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은 지역이다. 또한, 서울 근교에 있어 당일치기, 1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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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 가평 지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가평지회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에 속해 있는 예술 문화 단체이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가평지회는 가평 문화예술회관 내에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가평지회는 가평군의 예술문화의 발전과 지역 및 국제교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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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가화로에 있는 잠수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봉사 단체. 한국잠수협회 가평지부는 1999년 창단되어 잠수 및 수상 안전에 대한 교육과 수중 자연보호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한국잠수협회 가평지부는 가평 지역의 수난 사고 발생 시 출동하여 구조 활동을 펼치고, 수중 정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한국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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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이루어지는 공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 하는 과정. 현대적 의미의 행정은 공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분배와 관련된 중앙 정부 또는 지방 자치 단체의 제반 정책 형성 및 집행 활동으로 이해된다. 이에 부응하여 가평군에서도 일반 행정을 비롯하여 재무, 도시, 건설, 정보 통신, 문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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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자치 단체의 자치권이 미치는 지역적 범위. 경기도 가평군 자치 행정의 일반적인 행정 단위이자 구역 체계이다. 전통적 보편적 의미에 있어서의 행정 구역이란 시·도 → 시·군·구 → 읍·면·동 등으로 체계화된 구역을 말한다. 경기도 가평군은 산악과 하천 등이 많고 농경지는 적으며 북한강 연안을 따라 경춘철도와 경춘가도가 통과되고 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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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있는 6·25전쟁에 참전한 호주군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 호주는 유엔의 6·25전쟁 참여 호소에 가장 먼저 응답한 국가 중의 하나였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영국연방의 일원으로 영국의 대외 정책을 따르고 있었으며, 자국의 안보 위협을 빠른 시기에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참전하였다. 6·25전쟁에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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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홍세구(洪世拘)는 가평군 북면 목동리 출신으로 생몰년은 알려지지 않았다.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전개된 3·1운동의 영향으로 가평군에서도 1919년 3월 15일 만세시위가 전개되었다. 가평읍에서 사숙을 운영했던 이규봉(李圭鳳)은 1919년 3월 1일 고종의 인산에 참여했다가 3·1운동을 목격하고, 「독립선언서」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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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가평군 출신 의병. 홍종선(洪鍾善)은 1836년 가평군 북면 조종동에서 태어났다. 1907년 일본에 의해 고종이 강제 퇴위되고, 군대가 해산되자 정미의병이 일어났다. 특히 중부지방에서는 1895년 을미의병을 일으켜 문경에서 안동부관찰사를 처단하였던 의병장 이강년(李康秊)이 1907년 7월 정미7조약(丁未7條約)에 격분하여 다시 봉기하였고 대한제국 군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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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1리 신당마을에서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 가평군 북면 화악1리는 강원도 지암리와 사창리로 넘어가는 갈림길에 있으며 가평군 북면에서는 제령리 다음으로 미곡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다. 신당, 홍적, 안새등이, 등지걸이라는 자연 마을이 있으며 사과 재배와 한우 사육도 많이 한다. 1974년 화전 정리 전에는 화전민들도 많이 거주하였다. 화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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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2리 광악마을에서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 가평군 북면 화악2리 광악 산제사는 음력 정월과 7월 년 2회 행해진다. 제일은 대개 그 달의 15일 전으로 택일한다. 제의 시간은 오전 10시경에 시작하여 11시경 마무리된다. 그 해 생기복덕을 보아서 축관 1명, 도가 1명, 제관 2명을 선정한다. 제물로는 통돼지 한 마리, 쌀 한 말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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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악리(華岳里)는 가평군 북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화악1리, 화악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건들내, 중간말, 신당리, 윗홍적, 아랫홍적 등이 있다. 화악리는 화악산 아래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어서 화악골 또는 화악동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화악리는 조선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