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1332
한자 韶川里-洞祭
영어공식명칭 Socheon-ri Geukkamujae Dongje(Religious Service, Folk Religion)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중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제당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지도보기
성격 동제
의례 시기/일시 매년 정월 14일 자정
신당/신체 당집/여자 성황신 ‘김씨’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그까무재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소천리 그까무재 동제영주시 부석면 소천리에서 노곡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있는 당집에서 정월 14일 자정에 행한다.

[연원 및 변천]

소천리 그까무재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성황당 서쪽 벽상에 ‘소천거부현성황사기광서5년기묘월초4일(紹川巨釜晛城隍祠記光緖五年己卯月初四日)’이라고 쓴 기문이 걸려있다는 기록으로 볼 때, 1879년(고종 16)경부터 당집을 세워 제사를 지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소천리 그까무재 동제의 제당은 부석119지역대 뒤쪽의 그까무재라 불리는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에서 노곡리로 넘어가는 고갯길 가에 기와를 얹은 한식 구조로 지은 1칸 당집이다. 당집 내부에는 여자와 호랑이, 동자가 그려져 있는 화상이 있는데, 이는 1991년도에 당집 주변에 있던 소나무가 고사하고 당집의 지붕이 비바람에 상하여 동네에서 보수하면서 새로 만든 것이다. 그까무재 성황당은 부인인 여자 성황신을 모시는데 ‘김씨’라 칭한다.

[절차]

소천리 그까무재 동제는 정월 14일 자정에 지내며, 음력 섣달그믐날에 제관, 축관, 도가 각 1명을 깨끗한 사람으로 선정한다. 금줄은 일주일 전에 도가 집에만 치고, 황토를 제당부터 도가 집까지 편다. 제물은 수탉, 소고기 산적, 돼지고기 산적, 메 한 그릇, 제주, 삼실과, 삼채소, 백설기를 마련한다. 장보기는 정월 14일 아침에 도가가 장을 본다.

제의 후 소지는 성황 소지, 제관 소지, 도가 소지, 호주 소지를 올린다. 성황제가 끝나면 당집 옆에 있는 입석에 술을 한잔 붓고 산신제를 지낸다. 도가 집에서 내려와 비빔밥으로 음복하며 결산을 본다. 15일 아침에 따로 모이지 않는다. 제비는 4~5년 전까지 호당 갹출하였으나 요즘은 동네 자금으로 지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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