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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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Holjjakbawi Rock(Folktal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현주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0년 - 「홀짝바위」 『영주시사』2에 「홀짝바위」로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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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홀짝바위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
관련 지명 | 초암골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
성격 | 설화|전설|지명유래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정희량|관군 |
모티프 유형 | 신출귀몰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초암골에 전해 내려오는 홀짝바위에 대한 이야기.
[개설]
「홀짝바위」는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초암골에 있는 홀짝바위의 지명유래전설이다. 「홀짝바위」에 등장하는 정희량(鄭希亮)[?~1728]은 경상도 안음현(安陰縣) 출신이지만, 1728년(영조 4) 무신난(戊申亂)이 일어나기 직전 순흥 죽계에 머무르고 있었다. 실제 정희량은 이야기와 달리 무신난 때 안음·거창·합천 일대에서 거병을 했다가 나포되어 참수당하였다. 또 「홀짝바위」의 무대가 되는 초암골은 죽계천을 따라 영주의 명승지인 죽계구곡(竹溪九曲)이 형성되어 있다.
[채록/수집 상황]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수록되어 있다. 제보자는 이학영과 강신배이다.
[내용]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초암골에는 홀짝바위라는 엄청나게 큰 바위가 있다. ‘홀짝바위’의 이름은 정희량으로부터 유래되었다. 정희량은 역모를 꾀하다가 관군에게 쫓겨 초암골까지 피신하였다. 그리고 이곳 초암골의 홀짝바위를 둘러싸고 관군과 각축을 벌이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정희량이 홀짝바위를 홀짝 뛰어넘어 동편 봉우리로 날아올랐다. 관군이 정희량을 따라 동편으로 이동하면 금방 다시 날아 내려와, 관군이 에워싸고 있는 그 바위를 또 홀짝 뛰어넘었다. 곧이어 정희량은 서편 봉우리에 날아올라 우뚝 서 있는 등 관군을 희롱하고 골탕 먹였다고 한다. 정희량이 이리 홀짝 저리 홀짝 뛰어넘었다고 하여, 이 바위를 홀짝바위라고 한다.
[모티프 분석]
「홀짝바위」의 모티브는 신출귀몰이다. 관군에 쫓기면서도 관군을 희롱하고 골탕 먹인 정희량의 신출귀몰한 능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