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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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甘谷里道蜂洞祭 |
영어공식명칭 | Dobong Dongje of Gamgok-ri(Ritual) |
이칭/별칭 | 감곡리 도봉 성황당 고사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감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중휘 |
의례 장소 | 당집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감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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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제 |
의례 시기/일시 | 매년 정월 14일 자정 |
신당/신체 | 제당/당신|성황신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감곡리 도봉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감곡리 도봉 동제는 정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앞 도로변 산 정상부에 있는 성황당에서 지낸다. ‘성황당 고사’로 칭하기도 한다.
[연원 및 변천]
영주시 부석면 감곡리 도봉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신당/신체의 형태]
도봉마을의 제당은 성황당으로 불리며 마을 전방 도로변 산 정상부에 있다. 제당은 단칸 규모이고 토담으로 둘려 있다. 자연석 쌓기 한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아 네모기둥을 세웠다. 신단은 남벽에 지면에서 2척가량 띄어 설치되어 있다. 당집 내부 정면 벽에 ‘도봉성황신위(道峯城隍神位)’라고 쓰여 있는 신위가 붙어 있다. 가구는 간략한 3량가에 납도리집이다. 지붕은 홑처마 맞배지붕에 골기와를 이었다. 신격은 ‘당신’ 또는 ‘성황신’이 좌정하고 있다고 여긴다.
[절차]
감곡리 도봉 동제는 정월 초열흘경 도가, 제관, 축관 각 한 명을 깨끗한 사람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제관들은 제를 지내기 3일 전부터 바깥출입을 하지 않고 정성을 들인다. 12일에는 제관, 도가, 축관의 집과 성황당에 금줄을 치며 황토를 제당부터 제관의 집까지 ‘갈지(之)’ 자로 펴 놓는다. 과거 마을에 샘이 두 군데 있었을 때는 도가와 제관이 샘을 치고 그 물을 떠서 음식을 했으나 샘이 없어지고 나서는 상수도를 사용한다.
제물은 삼실과, 포, 조기, 소고기, 돼지고기, 메, 삼탕, 오채, 청주를 마련한다. 과거에는 백설기를 놓기도 했었으니 2000년경부터 생략하였다. 제기는 당집에 보관된 것을 사용한다. 장보기는 12일 영주장으로 도가와 제관이 다녀온다. 제의를 치른 후 소지를 올린다. 소지를 올리는 순서는 제관, 도가, 축관 소지, 대주 소지, 가축 소지, 농사 소지의 순서이다. 다음 날인 15일에는 동민이 모여 음복하며 총회를 하고, 그 후 윷놀이를 하며 논다. 제비는 동네 자금으로 충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