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는 체험 마을.

[개설]

순흥읍내리문화마을(順興邑內里文化-)은 영주시 순흥면 읍내3리에 있는 마을로 기후의 온화함과 산수가 아름다운 마을이다. 고유의 전통 민속 행사와 문화 유적이 잘 보존·전승되어 있는 테마형 문화마을이다.

[명칭 유래]

순흥도호부 읍치가 있던 곳이므로 ‘읍내리’라고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읍내, 구무바우, 학다리, 아신, 장승배기 등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는 애향 정신과 공동체 의식이 강한 곳으로, 이러한 성격이 반영되어 1991년 9월 11일 문화부장관으로부터 문화마을로 지정되었다. 순흥읍내리문화마을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전통문화체험 문화관광단지인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공사는 2017년 3월 현재 총사업비 1565억 원을 들여 영주시 순흥면과 단산면 일원에 부지면적 96만 974㎡로 조성하고 있다.

[자연환경]

순흥읍내리문화마을 서쪽에는 비봉산 자락, 동쪽에는 구릉성 산지가 있다. 죽계천이 남북으로 읍내리를 관통한다. 죽계천 연안의 북쪽에는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으며, 남쪽에는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동쪽 구릉성 산지 사이의 계곡을 따라 길게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지방도제931호선이 순흥읍내리문화마을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으며, 지방도제931호선를 따라 영주 소수서원,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으로 갈 수 있다.

[현황]

순흥읍내리문화마을의 전통 민속 행사는 두레골 성황제, 읍내리 농악, 성하성북줄다리기 등이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영주 순흥 벽화 고분[사적 제313호], 사현정[경상북도 기념물 제69호], 순흥 척화비[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2호]를 비롯하여 봉서루, 봉도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