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0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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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東輿地圖加平郡地圖 |
영어공식명칭 | 『Daedongyeojido』「Gapyeong-gun Map」 |
분야 |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유미 |
편찬 시기/일시 | 1861년 - 『대동여지도』 편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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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 시기/일시 | 1861년 - 『대동여지도』 간행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5년 8월 9일 - 대동여지도(1985) 보물 제850-1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12월 7일 - 대동여지도(2002) 보물 제850-2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8년 12월 22일 - 대동여지도(2008) 보물 제850-3호 지정 |
소장처 |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 외 -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34다길 2[동선동3가 249-1] 외 |
성격 | 지도첩 |
편자 | 김정호 |
간행자 | 김정호 |
권책 | 22첩 |
규격 | 세로 약 6.6m|가로 약 3.8m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대동여지도』] |
[정의]
1861년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에 수록된 경기도 가평군의 지도.
[개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는 김정호(金正浩)가 1861년(철종 12)에 목판본 22첩으로 제작한 전국 지도첩이다. 「가평군지도(加平郡地圖)」는 12첩 3면과 13첩 4면에 묘사되어 있는데, 오늘날의 가평읍, 청평면, 상면, 조종면, 북면 일대가 포함되어 있다.
[형태/서지]
『대동여지도』는 분첩절첩식(粉帖折疊式) 형태로 만들어져 휴대와 열람이 편리하도록 고안되었다. 22첩이 연속되는 일련의 지도로, 각 첩의 지도를 순서대로 맞추면 조선전도가 된다. 첩의 크기는 세로 약 30㎝, 가로 약 20㎝이며, 전체를 연결하면 세로 약 6.6m, 가로 약 3.8m가 되는 대축척지도이다.
[구성/내용]
『대동여지도』는 현대지도의 범례에 해당되는 지도표를 사용하여 영아(營衙), 읍치, 성지(城池), 진보, 역참, 창고, 목소(牧所), 봉수, 능침, 방리(坊里), 고현(古縣), 고진보, 고산성, 도로 등 14종류의 표기 방법을 제시하였다.
「가평군지도」에서 산줄기는 한북정맥을 중심으로 연맥식으로 산줄기를 그리고, 굵기를 달리하여 산지의 고저와 험이를 표현하였다. 주요 산지로는 화악(華岳), 운악(雲岳), 보납산(宝納山), 회산(檜山), 은두정산(銀頭頂山), 청송산(靑松山) 등이 묘사되었고, 고개로는 적목치(赤木峙), 굴치(屈峙), 색치(色峙) 등이 표시되었다.
물줄기는 쌍선과 단선을 혼합하여 그렸는데, 쌍선은 수운이 가능한 하천을 구분한 것이다. 따라서 가평군의 동남쪽 경계가 되었던 북한강은 쌍선을, 거림천(巨林川)·조종천(朝宗川)·청평천(淸平川)·입석천(立石川) 등은 단선을 사용하였다. 도로는 직선으로 그리고 10리마다 방점을 찍어 거리를 알 수 있게 하였는데, 가평읍치를 중심으로 인접한 춘천·홍천·지평·양근·포천 읍치 등과 연결된다. 그 외에 현등사(懸灯寺)를 비롯하여 연동역(連洞驛), 감천역(甘泉驛), 남창(南倉) 등이 기호와 함께 표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대동여지도』는 조선 후기의 축적된 지도학적 성과를 집대성하여 완성된 지도이다. 현재 국내외 주요 기관에 40여 점이 확인되고 있다. 1861년의 신유본, 1864년의 갑자본 외에도 부분적인 수정을 거친 목판본과 필사본 또한 제작되었다. 『대동여지도』「가평군지도」를 통해 가평 지역이 고지도에 반영되는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