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1543
한자 遊戱謠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가평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목진호

[정의]

경기도 가평군에서 놀이를 하면서 부르던 노래.

[개설]

가평군은 강원도와 경기도의 접경 지역이기에 강원도민요와 경기민요의 영향이 짙고 「수심가」와 같은 서도민요도 널리 퍼져있다. 그 중 경기민요의 곡목인 「창부타령」·「청춘가」·「노랫가락」 등의 통속민요가 애창되었고, 「어랑타령」도 많이 불렀다고 한다. 「어랑타령」은 놀면서 산에서 나무를 할 때 많이 불렀던 노래다. 다리를 세면서 놀 때 부르는 「한알대두알대」와 「이거리저거리갓거리」 등도 출연한다. 그 외에도 「한글뒷풀이」·「성님성님 사촌성님」·「고모네 집에 갔더니」·「일대기 이대기 삼대기」 등이 있다.

[내용]

2001년 가평군 하면 현리[현 조종면 현리] 주민 채대성의 「엮음수심가」는 채록되어 악보로 전해진다.

해는 지고서 저문 나날에 옥창앵두 붉었으니

시호시호는 부재래요 원정부지가 예 아니란 말가

2005년 가평군 조종면 상판1리 주민 서순례가 부른 「한알대두알대」의 노랫말이다.

한알대 두알대 사마중 날때 육남거지 고드레 뼝

느 아버지 잔치에 잘 얻어먹었니 못 얻어먹었다

한알 때 두알 때 사마중 날 때 육남 거지 고드레 뼝

느 아버지 잔치에 잘 얻어먹었니 못 얻어먹었다 고드레 뼝

가평군 조종면 상판1리 주민 이연옥의 「한글뒷풀이」 노랫말이다.

가이갸 거이겨 가이없는 이네 몸이 그지 없이 되었구나

고이교 구이교 고생하던 우리 낭군 구관하기 짝이 없네

나냐너녀 날러가는 원앙새야 너와 나와 짝을 짓자

노뇨누뉴 노세노세 젊어노세 늙어지면 못노나니

가평군 하면 신상2리 주민 한명혜의 「성님성님 사촌성님」 노랫말이다.

성님성님 사촌 성님 시집살이 어떱디까

고추 당초 맵다 하니 적은 고추 더 맵더라

시아버진 도끼 같고 시어머닌 칼날 같고

서방님은 토끼 같고 시어머닌 칼날 같고

서방님은 토끼 같고 시누님은 여우 같고

고추 당초 맵다 하니 적은 고추 더 맵더라

모시 치마 열두폭 치마 눈물 콧물 힐기로 다 튿어서 다 헤졌네

고추 당초 맵다 하니 적은 고추 더 맵더라

2005년 1월 18일 가평군 북면 소법1리 주민 이창식이 부른 「청춘가」의 노랫말이다.

이팔은 청춘에 소년몸 되어서

문명에의 학습을 배웠다구만 봅시다

청춘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우리가 살면은 몇백년을 사느냐

놀기도 하면서 어흐 살어가잔다

2005년 1월 25일 가평군 상면 율길1리 주민 송예현의 「어랑타령」 노랫말이다.

어랑 타령을 건너 간지는 삼년에 석달이 되었건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종래소식이란다

어랑 어랑 어어야어어러구나 둥게 디어라 내 사랑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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