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와 창의리를 연결하는 교량.

[명칭 유래]

신천교(新川橋)는 설악면 신천리(新川里)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신천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양평군 북하도면 사근천리(沙斤川里)·신촌리(新村里)·한거리(閒居里) 전체와 명장리(命庄里)·석촌리(石村里) 각 일부가 통합되어 설악면 신천리가 되었다. ‘신천’은 신촌과 사근천에서 한 글자씩 조합해 형성된 지명이다.

[제원]

신천교는 길이가 240m, 유효폭이 11.4m, 높이가 29.8m이다. 서울 방향의 폭은 12.6m, 양양 방향의 폭은 12m이다. 서울 방향의 폭이 조금 넓은 이유는 인접한 설악나들목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경간 수는 8개이며, 최대 경간장은 30m에 이른다. 상부 형식은 PSC I형교이며, 하부 형식은 T형 교각식이다. 설계 하중은 DB-24이다.

[건립 경위]

신천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가평군 설악면 구간에서 창의천과 그 주변의 계곡을 통과하기 위하여 2009년 개설되었다.

[현황]

신천교는 왕복 4차로 교량으로 서쪽으로는 설악나들목이 인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창의터널과 접한다. 2018년 기준으로 일일 자동차 통행량은 3만 5,000여 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