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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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경춘선의 철도역. 가평역(加平驛)은 수도권 전철의 출발역인 서울특별시 망우역 기점 51.8㎞ 지점에 있으며, 춘천 방향의 굴봉산역과 서울 방향의 상천역 사이에 위치한다. 가평역은 가평군의 중심지인 가평읍에 자리하고 있어 가평을 대표 역명으로 사용하였다. 북한강 변에 있는 자라섬과 남이섬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길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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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속하는 법정읍. 가평읍(加平邑)은 가평군 중동부에 위치한 읍으로 14개 법정리[읍내리, 대곡리, 달전리, 상색리, 하색리, 두밀리, 경반리, 승안리, 마장리, 개곡리, 이화리, 산유리, 복장리, 금대리]와 31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및 서면, 서쪽으로는 조종면, 남쪽으로는 청평면,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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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1938년까지 있었던 법정면. 군내면(郡內面)은 가평군 가평읍의 옛 이름이다. 조선시대에는 가평군 군내면(郡內面)이었다. ‘군내면’은 가평군 읍치가 있는 중심지이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이다. 군내면은 객사촌(客舍村), 향교리(鄕校里), 중촌(中村), 경반리(鏡盤里), 승안산(升安山), 하마장리(下馬場里), 상마장리(上馬場里), 개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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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개항 이후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경기도 가평군의 역사. 경기도에 소속된 가평군은 1888년(고종 25)에 강원도 춘성부(春城府)에 편제되었다. 1894년에 이르러 다시 경기도로 환속되면서 포천군(抱川郡) 소속으로 바뀌었다. 1895년에 이루어진 행정구역 개편으로 전국을 23부로 337군으로 개편되었을 때, 가평군은 5월 26일 한성부에 편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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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속하는 법정리. 달전리(達田里)는 가평군 가평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달전1리, 달전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달전지, 안반지 등이 있다. ‘달전’은 산을 뜻하는 달, 둘레를 뜻하는 전이 합쳐져 산 둘레에 있는 마을을 뜻하는 지명이 되었다. 또한 대곡리에 비해 논이 적고 밭이 많다고 해서 전(田) 자에, 댐이 건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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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나루터. 달전리나루는 예전부터 4일과 9일에 열리는 가평장으로 화전민들을 운송하던 나루였다. 1980년대까지 농민과 학생들의 교통수단이었던 배가 드나들었고, 달전리에서 강원도 홍천군 마곡까지 왕복하는 여객선도 운행되었다. 북한강 가의 흰모래가 가평읍까지 펼쳐지는 곳으로, 강원도 춘천 방면에서 서울로 가는 수로의 요충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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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두밀리에서 발원하여 북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 달전천(達田川)은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지류 가운데 하나이다. 달전천은 가평읍 두밀리에 있는 송이봉, 깃대봉, 약수봉, 대금산 등지에서 발원한다. 달전천은 하천의 하류인 달전리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달전천은 경사도가 상류부에서 1/26으로 급하고, 북한강에서 가까운 하류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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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의 풍수지리설에서 이상적 환경으로 보는 길지. 가평은 북쪽으로 한북정맥의 증조인 광덕산에서 이어진 운악산, 백두대간의 증조인 오대산에서 이어진 계방산, 용문산 줄기가 에워싸고 있다. 북한강을 경계로 북쪽은 운악산 줄기인 운악산, 청계산, 연등산, 명지산, 천마산, 백봉, 조조산, 예봉산, 상산, 축령산, 검봉산, 대검산, 불기산이 있고 남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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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때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반공 결사대. 1950년 6월 26일 가평군 목동에 있던 국군 10중대가 금곡으로 후퇴한 이후 가평 주민들은 반공 활동을 하고자 하였다. 1950년 7월 10일 강원도 춘천군 남면 방하리 문의골에 몸을 피하였던 청년 중 김종학·신동규·신하균·이승균·유경태·장호석·유경수·정삼득·함우진·이정용 등은 7월 16일 수칙을 정한 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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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같은 성과 같은 본관을 가지고 살아 온 성씨. 세거 성씨는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사는 동족촌의 성씨를 의미한다. 각 지역의 유력한 성씨 현황은 조선 초기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 16세기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 확인된다. 지방의 유력 집단을 알려주는 이 성씨 구분은 16세기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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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가평군의 역사. 가평군에는 선사 시대의 유물과 유적이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먼저 구석기 시대의 경우, 청평면 고성리에서 찍개와 긁개 등 10여 점의 뗀석기가 채집된 바 있는데, 북한강 유역에서 발견되는 석영제 찍개류의 전형적인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이어지는 신석기 시대의 경우도 역시 북한강 유역 신석기 문화 생활권에 포함되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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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이화리 염창마을에 있던 나루터. 염창나루는 조선시대 이화리 마을 동쪽으로 흐르는 북한강 가에 있던 포구로, 달전리에서 장승고개 너머에 있는 첫 번째 마을에 있다. 강원도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 목재 등의 임산물이나 농산물을 실은 뗏목과 배들이 정박했다. 양지말 북쪽에 있고, 맞은편에는 남이섬이 있다. 염창나루는 조선시대 가평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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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속하는 법정리. 이화리(梨花里)는 가평군 가평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이화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가래골, 양지말, 염창 등이 있다. 이화리는 배곶이의 ‘배’ 자를 배 ‘이(梨)’ 자로 하고, ‘곶이’를 꽃 ‘화(花)’ 자로 쓴 한문식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한편 풍수지리학적으로 배꽃이 떨어져 날리는 형세인 이화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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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가 존속한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은 조선 건국 직후에는 고려 시대에 이어 강원도 춘천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이때는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고 토착 향리가 지역을 통솔하였다. 1396년(태조 5)에 이르러 가평에 감무(監務)가 파견되었고, 조종현(朝宗縣)을 속현으로 거느리게 되었다. 1413년(태종 13)에는 강원도로부터 분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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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 부계혈족의 성씨가 모여 산 동족마을. 전근대 문헌에 가평의 성씨로 등장하는 ‘토성·망성·속성·내성’ 등은 그 당시에 존재했거나 혹은 사라졌더라도 가평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성씨를 말한다. 여기서 집성촌의 정의는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있는 마을이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조선 후기에 이르러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세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