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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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있는 국망봉과 강씨봉에 전승되는 궁예와 관련된 설화. 「아내의 말을 듣지 않은 궁예」 설화는 궁예가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의 강씨봉마을에 부인 강씨를 귀양 보낸 이야기이다. 「아내의 말을 듣지 않은 궁예」 설화는 2006년 발간한 『가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와 경기도 포천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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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휴전이 되기까지 가평군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서 지속된 남한과 북한의 전쟁. 6·25전쟁 당시 가평 지역은 북방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경로 중 하나로서 전략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방어지역이었다. 일찍이 가평 일대는 삼국시대부터 한강 유역을 차지하기 위한 각 세력이 각축하던 곳이었고, 이러한 전략적 특성은 6·25전쟁 당시 서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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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현등사에 승탑이 있는 조선 후기 승려. 경화(敬和)[1786~1848]는 편양문파(鞭羊門派)에 속하는 승려이다.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속성은 박씨(朴氏)이다. 호는 화담(華潭)이다. 경화는 1803년(순조 3)에 출가하여 양주 화양사(華陽寺)에서 성찬(性讚)의 제자가 되었다. 이후 율봉(栗峯)에게 구족계(具足戒)를 받았으며, 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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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와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에 걸쳐 있는 산. 국망봉(國望峰)에는 궁예(弓裔)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철원에 도읍을 정한 뒤 날로 폭정이 심해지자, 아내 강씨가 선정을 베풀 것을 간언하였다. 그러나 궁예는 오히려 강씨를 강씨봉마을로 귀양 보냈는데, 강씨가 피난을 와서 철원을 바라보았다고 하여 ‘국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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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경현단에 배향된 조선 후기 학자. 김창흡(金昌翕)[1653~1722]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자는 자익(子益)이고, 호는 삼연(三淵)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좌의정 김상헌(金尙憲), 아버지는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이다. 어머니는 해주목사 나성두(羅星斗)의 딸인 안정 나씨(安定 羅氏)이다. 영의정 김창집(金昌集)과 예조 판서·지돈령부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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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 신숙(申肅)[1885~1967]의 본관은 평산(平山), 아명은 연길(連吉), 호는 강재(剛齋)·시정(是丁)·치정(癡丁)이다. 21세 때 이름을 ‘태련(泰鍊)’으로 바꾸었으며, 1920년 4월 해외로 망명하면서 이름을 ‘숙’으로 바꾸었다. 아버지는 의병 활동을 했던 신석범(申錫範)이며, 1885년 12월 29일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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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의 역사유적과 산촌의 문화자원, 자연마을에 관한 이야기. 가평군 북면 적목리의 역사유적과 산촌의 문화자원, 자연마을, 역사교육의 현장, 산촌 휴양지로 발전하는 마을의 이야기를 살펴보고자 한다. 가평 읍내에서 화천군 사내면으로 가는 국도 제75호를 따라 30여㎞를 가면 목동초등학교 명지분교 앞에 있는 적목리 마을회관에 도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