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입히는 옷. 가평 지역에서 배내옷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 처음 입히는 갓난아이의 의복이다. 출산 3일 후 아이에게 배냇저고리를 입히고, 21일 후에는 옷을 지어 입힌다. 또한 3일 후부터는 아이가 젖을 먹기 때문에 이때부터 대소변을 스스로 가릴 때까지 기저귀를 채운다. 오늘날은 시장에서 구입하지만 과거 가정에서 아이를 낳고 기를...
경기도 가평 지역의 출생의례 중 하나로 출산 전의 풍속. 산전속은 출산 전에 행하는 민속이다. 출산일이 다가오면 출산에 필요한 준비를 한다. 태어날 아이에게 필요한 각종 물품을 준비하고 임산부는 행동을 각별히 조심한다. 집에서 출산을 하던 시절에는 기저귀와 배내옷, 포대기를 출산 전에 준비해 두었다. 태몽을 통해 태어날 아기의 성별이나 장래의 운명과 길흉 등을...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아이를 낳은 후 기를 때의 풍속. 아이를 낳은 후 병이 들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된 행위들이 육아속에 포함된다. 아이를 낳으면 깨끗하게 씻긴 후 배냇저고리를 입히고 따뜻한 곳에 두어 감기나 기타 질병에 들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과거에는 병원에 쉽게 갈 수 없었기 때문에 홍역과 같은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