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 대한노인회 현리분회에서 채록된 풍수 설화. 「정도전과 경복궁」 설화는 이성계가 조선의 수도를 정할 때 북악산의 풍수를 보고 도읍을 정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정도전과 경복궁」 설화는 2009년 2월 11일 경기도 가평군 하면 현1리[현 조종면 현1리] 대한노인회 현리분회에서 감수봉으로부터 채록하였다. 묘자리를 잘 잡아서 흥하...
고려왕조가 존속한 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 지역에는 통일 신라 시대에 가평군(嘉平郡)과 준수현(浚水縣)이 설치되어 있었다. 두 지역 모두 고려 시대에는 춘주(春州), 즉 오늘날의 강원도 춘천시에 속하였는데, 준수현의 경우는 조종현(朝宗縣)[오늘날의 조종면과 상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 『고려사』 지리지는 가평 지역의 대표적인 산으로...
고려 후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 있던 소설암에 거주한 승려. 보우(普愚)[1301~1382]는 1301년(충렬왕 27) 홍주(洪州)[지금의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태어났고, 1314년(충숙왕 1) 양주(楊州)[지금의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양주시 일원] 회암사(檜巖寺)로 출가하여 광지(廣智)의 제자가 되었다. 그 뒤 가지산(迦智山)에서 수행하였고, 1327년(충숙왕 14) 화엄...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3리에서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 읍내리는 가평군청이 있는 곳으로 고려 말 정도전이 이곳 지리의 영묘함을 보고 관아터로 정했다고 한다. 가평읍은 명지산이 내려와 청룡과 백호를 만들고 화악산이 흐르다가 안산인 보납산에 이르며 정기를 심어 예로부터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읍내리에서 보면 보납산은 문필과 같이 보이고 외곽에서 보면 노적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