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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신도비 및 묘갈의 내용을 담은 책. 가평군에는 홍건적의 침입,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활약한 가평 출신 위인이 많이 있으나, 이들의 업적은 주로 신도비나 묘갈에 한문으로 기록되어 번역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 또한 세월이 오래 지남에 따라 멸실과 훼손의 위험에 처해 있었다. 가평문화원은 이에 가평 출신 위인들의 업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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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전승되는 일을 할 때 부르는 노래. 노동요는 의식요, 유희요, 흥민요, 동요 등과 함께 민요의 일종이다. 노동요는 노동의 피로를 덜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일노래이며, 혼자 또는 여럿이서 함께 부른다. 대개 노동요는 선후창의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선창자는 소리를 메기는 역할을 하고 후창자는 받는 역할을 맡는다. 가평군의 노동요는 외서면, 가평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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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의령 남씨 집단 묘역. 방일리 의령 남씨 묘군은 남격(南格)[1561~1617], 남호학(南好學)[1585~?], 남노성(南老星)[1603~1667], 남택하(南宅夏)[1643~1718]의 무덤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격의 자는 성명(誠明)·자정(子精), 호는 용문처사(龍門處士)이다. 아버지는 조선 최초의 양명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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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이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왕족 이사의 신도비. 이사 신도비는 조선 후기 왕족인 영평군(寧平君) 이사(李泗)[1636~1721]의 신도비로, 1880년(고종 17) 건립되었다. 증조할아버지는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 할아버지는 선조의 큰형 하원군(河原君)이다. 아버지는 진양군(珍陽君) 이담령(李聃齡)이고, 어머니는 신업(申砐)의 딸 평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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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진사 이원량의 묘. 이원량 묘는 태종의 넷째 아들인 성령대군의 5대손 이원량(李元良)의 무덤이다. 이원량 묘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산61에 있다. 가은군 이빈의 묘 바로 아래에 자리한다. 이원량 묘의 묘비에는 ‘성균진사전주이공원량지묘 배유인파평윤씨부좌(成均進士全州李公元良之墓 配孺人坡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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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존수의 묘. 이존수 묘는 좌의정을 역임한 조선 후기 문신 이존수(李存秀)[1772~1829]의 무덤이다. 이존수의 본관은 연안(延安)이고, 자는 성로(聖老), 호는 금석(金石)·연유(蓮游)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주신(李舟臣), 할아버지는 영의정 이천보(李天輔), 아버지는 판서 이문원(李文源)이다. 어머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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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인. 이중조(李重朝)[1653~1674]의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자는 자진(子鎭)이고, 호는 백운거사(白雲居士)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정구(李廷龜), 할아버지는 이명한(李明漢)이다. 친아버지는 이일상(李一相)이며, 이일상의 동생 이가상(李嘉相)에게 입양되었다. 부인은 진천 송씨(鎭川 宋氏)이다. 이중조는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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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천보의 묘. 이천보 묘는 조선 후기 문신 이천보(李天輔)[1698~1761]의 무덤이다. 이천보의 본관은 연안(延安)이고, 자는 의숙(宜叔), 호는 진암(晉庵)이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가상(李嘉相), 할아버지는 이중조(李重朝), 아버지는 이주신(李舟臣)이다. 어머니는 김만기(金萬基)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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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장원한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장원한(張遠翰)[1645~1742]은 어려서부터 병든 아버지를 수발하였다. 장원한이 12세 때 아버지 병이 위독해지자 변을 맛보아 달고 씀에 따라 병세를 살폈다. 상을 당해서는 3년간 상복을 벗지 않았고, 묘소 옆에 움막을 짓고 살며 매일같이 호읍(號泣)하였다. 또 홀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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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남노성의 처 덕수 이씨의 묘. 정부인 덕수 이씨 묘는 조선 후기 예조 참판을 지낸 남노성(南老星)[1603~1667]의 부인인 덕수 이씨의 무덤이다. 덕수 이씨는 첨지중추부사 이안인(李安訒)의 딸이다. 정부인 덕수 이씨 묘 왼편에 비석이 있다. 비석은 이수와 귀부 없이 비신만 있는 형태이다. 망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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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있는 조종암의 내력을 기록한 조선 후기의 비. 1684년(숙종 10) 가평군수 이제두(李齊杜)가 백해명(白海明), 허격(許格)과 함께 임진왜란 때 명나라가 베푼 은혜와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받은 수모를 잊지 말자는 뜻을 바위에 새기고 ‘조종암(朝宗巖)’이라 하였다. 이후 1804년(순조 4) 조종암의 조성 내력을 적은 기실비(紀實碑)를 세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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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상면 태봉리에 있는 조선 시대 연안 이씨 가문의 신도비군. 태봉리 연안 이씨 비군은 3기로 이루어진 연안 이씨 가문의 신도비군이다. 월사(月沙) 이정구(李廷龜)[1564~1635]의 고손자인 백열(伯說) 이우신(李雨臣)[1670~1744]의 신도비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이정구의 아버지인 경담(景膽) 이계(李啓), 오른쪽에는 관찰사를 지낸 이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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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상면 태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왕족의 태실. 태봉리 태실은 태실비 앞면의 글자가 마모되어 주인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선조와 인목대비(仁穆大妃) 사이에서 태어난 영창대군(永昌大君)의 태실이라는 주장과, 선조와 온빈(溫嬪) 사이에서 태어난 영성군(寧城君)의 태실이라는 주장이 있다. 태실비 뒷면에 ‘만력삼십사년칠월이십팔일립(萬曆三十四年七月二十八日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