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평문화대전 > 가평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민속) > 생활 > 주생활
-
경기도 가평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주생활은 주택과 그 속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생활 환경과 양식을 고려한다. 따라서 주택의 형태나 구조뿐만 아니라 주거 생활을 다루게 된다. 주생활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 사회적 환경에 따라, 또한 생업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주택의 건축 재료는 그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우선된다. 따라서 농민들은 흙과 짚을 이용...
-
경기도 가평 지역의 풍수지리설에서 이상적 환경으로 보는 길지. 가평은 북쪽으로 한북정맥의 증조인 광덕산에서 이어진 운악산, 백두대간의 증조인 오대산에서 이어진 계방산, 용문산 줄기가 에워싸고 있다. 북한강을 경계로 북쪽은 운악산 줄기인 운악산, 청계산, 연등산, 명지산, 천마산, 백봉, 조조산, 예봉산, 상산, 축령산, 검봉산, 대검산, 불기산이 있고 남쪽은...
-
경기도 가평군에서 농경 중심의 전통적인 생활을 하면서 사용하던 도구. 민구는 전통적인 농경 생활의 생활 도구로, 손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이러한 도구들은 오늘날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생활 용품이나 기계적인 것과 달리 자연에서 채취할 수 있는 나무와 돌 등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 모양이 소박하고 복잡하지 않다. 민구는 지역이나 가정에 따라 다양한 것들이 있다....
-
경기도 가평군에서 일정한 돈을 내고 농어촌 지역의 가정집에서 취사 및 숙박을 하는 것. 민박은 ‘숙박업의 일종으로, 농어촌 주민이 자신의 단독 주택을 이용해서 숙박·취사 시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기서는 그 외연을 확장하여 가평 관내의 관광 시설, 관광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업 분야까지 포괄하였다. 가평군은 일찍부터 ‘관광 가평’을 표방하였고, 수도권...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풍수를 보아 길지를 선택해주는 사람. 사람이 죽거나 집을 신축할 때 택지를 선택해야 하고 장소가 정해지면 방향을 잡아야 한다. 산자의 집터나 죽은자의 무덤자리가 나쁘면 화를 입는다고 하여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택지와 좌향을 매우 중시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오늘날도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일에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은 수고비를 받고 일을 해준다...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가택신에게 집안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고사. 집고사는 가택신에게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지내는 고사이다. 제일은 가정에 따라 차이가 있어 년 1회 지내는 집도 있고 2회 지내는 집도 있고 그 이상 지내는 집도 있다. 대개 년 1회 지내는 가정에서는 시월 상달에 길일을 받아 지내며 집안의 사정에 따라 시월에 지내지 못하면 뒤로 연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