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내려온 산」[상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1582
이칭/별칭 동동산,수원산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성치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6년 - 「떠내려온 산」[상면] 『가평군지』에 수록
관련 지명 동구산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2리 반계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산 이동 설화]
주요 등장 인물 동구산|소년|수원 사람
모티프 유형 산 이동 모티프, 지혜대결 모티프

[정의]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2리 반계동에 있는 동구산에 관한 설화.

[개설]

「떠내려 온 산」[상면] 설화의 동구산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2리 반계동에 있는 산이다. 동구산은 원래 수원 지역에 있던 산인데 홍수에 떠밀려 경기도 가평군 상면 지역으로 이동하였다는 이야기가 전승되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떠내려 온 산」[상면] 설화는 2006년 발간한 『가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2리 반계동에 있는 동구산은 처음부터 반계동에 있던 산이 아니다. 동구산은 큰 장마에 수원에서 떠내려온 산이다. 그래서 반계동 주민들 사이에는 동구산을 수원산이라고도 하였다. 수원에 있던 산이 반계동으로 떠내려왔기 때문에 옛날에 수원 사람들이 해마다 가평군 상면 연하2리 반계동에 세금을 받으러 왔다. 그렇게 세금을 매년 지급하고 있던 중에 마을에 한 소년이 세금을 받으로 온 수원 사람에게 이제 동구산을 수원으로 도로 가져가고 세금을 받으러 오지 말라고 하였다. 수원 사람들은 당당한 소년의 말처럼 동구산을 다시 수원으로 옮겨 갈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후부터 수원 사람들은 세금을 받으러 오지 못하였다.

[모티프 분석]

「떠내려 온 산」[상면] 설화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광포전설의 하나이다. 「떠내려 온 산」[상면] 설화의 주요 모티프는 산 이동 모티프로, 부래산 전설과 관련이 있다. 부래산 전설의 특징은 희극성이 풍부하다. 대개 하나의 봉우리로 되어 있는 산은 ‘외동산·동동산·딴산’ 등의 이름이 붙여진다. 이런 산은 큰 장마 때 떠내려온 산이기 때문에 ‘부래산(浮來山)’이라 부른다. 부래산 전설의 흥미로운 점은 매년 그 전에 있었던 지역에서 세금을 받아가는 것이다. 그러면 소년이 나타나서 어처구니 없는 문제를 해결한다. 「떠내려 온 산」[상면] 설화가 가지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과 우스꽝스러운 문제의 해결 방법은 슬픈 역사의 체험이 존재한다. 그것은 권력자들이 민중들에게 끊임없이 착취하는 참상을 그리고 있다. 참혹하였던 착취의 역사적 경험들이 전설화되어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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