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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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현모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6년 - 「삼각산에게 서울을 빼앗긴 울업산」 『가평군지』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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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울업산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
관련 지명 | 한양부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2리 |
성격 | 설화[땅이동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삼각산|울업산 |
모티프 유형 | 서울 되기 경쟁 모티프 |
[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있는 울업산에 관한 설화.
[개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는 ‘울업산’이란 산이 있다. 울업산은 새로운 조정을 들일 수 있는 서울터가 되기 위해 백두산에서 출발하였으며 울업산이 가평에 멈춰 서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삼각산에게 서울을 빼앗긴 울업산」은 2006년에 발간된 『가평군지』에 수록되어 있지만 어디에서 조사하고 누구한테 들었는지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내용]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울업산이 있다. 울업산은 삼각산과 함께 백두산에 있었는데, 새로은 도읍지인 서울의 주산이 되기 위하여 출발하였다. 서울이 될 만한 곳을 찾아 오는데, 삼각산이 물색한 장소가 서울이 되자 울업산은 허탈한 마음에 울면서 백두산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백두산으로 돌아가던 중 가평군 설악면의 형세가 서울이 될 만하여 서울을 등지고 설악면에 주저앉았다. 그 후 울업산이 자리한 신천2리에 한양부가 설치되었다.
[모티프 분석]
「삼각산에게 서울을 빼앗긴 울업산」 설화는 수도 되기 경쟁담의 하나이자 산 이동 설화이다. 백두산에 있던 산들은 각자 수도가 될만한 곳을 찾아 떠났다. 이때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있는 울업산도 백두산을 떠나 서울의 주산이 되기 위해서 출발하였으나, 이미 삼각산이 수도인 서울의 주산을 차지하였다. 이에 울업산은 허탈한 마음에 울면서 백두산으로 돌아가다가, 그래도 수도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가평군 설악면 신천2리에 서울을 등지고 주저 앉았다. 그 결과 뒤에 이곳에 한양부가 설치되었다. 이를 통하여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울업산이 서울의 주산이 되지는 못하였지만 한양부가 설치되었다는 점에서 「삼각산에게 서울을 빼앗긴 울업산」 설화의 신성함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