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1리 소리 산제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1516
한자 松山1里 - 山祭祀
영어공식명칭 A sacrifice to the mountain god in Songsan1-ri Sori Village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1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덕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산제당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1리 소리마을 지도보기 임야
성격 산신제
의례 시기/일시 음력 9월 첫 호랑이날에 하다가 근래에는 9월이나 10월 경을 날을 받아서 함. 제사는 새벽에 지냄
신당/신체 신목

[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1리 소리마을에서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

[개설]

송산리소리마을은 양평군 상하도면에 속했다가 1926년 청평발전소가 들어서면서 가평군에 편입되었다. 청평댐이 흐르기 전에는 서울까지 물길을 이용하여 뗏목이나 목선을 타고 왕래하였다. 서울에서 오는 사람, 강원도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이 머물면서 마을에 주막이 적지 않게 생기고 객들이 매일 술을 마시고 소리를 질러서 ‘소리’라는 지명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있고 소나무가 많아서 ‘소리’라고 하였다는 말도 있다.

송산1리 소리 산제사는 30년 전에는 제일이 음력 9월 첫 호랑이날이었다. 근래에는 절에 다니는 사람을 통해 날을 받는다. 제일도 일정하지 않아 9월이나 10월이 될 수 있다. 제일 3일전에 마을 방송을 통해 산제사 날을 안내한다. 30년 전에는 생기복덕을 보아 깨끗한 사람으로 제관을 선정하고 제관 집 대문에 송침을 배설하고 부정을 막았다. 제물 준비는 제관집에서 하며 제물은 돼지머리, 사과, 배, 백설기, 술, 메, 곶감, 나물 등을 올렸다. 신목을 신체로 모시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소리마을에서 산제사를 언제부터 지내왔는지 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왔다. 과거에는 음력 9월 첫 호랑이날에 제를 지냈으나 요즘은 절에서 날을 받아 9월 혹은 10월에 지낸다. 30년 전에는 생기복덕을 보아 제관을 선정하였으나 근래에는 스님이 주관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송산1리 소리 산제사는 나무를 신체로 하고 있으며 당집은 없다.

[절차]

제일이 준비되면 새벽 4시 혹은 5시 경에 당으로 올라간다. 제사는 새벽에 지낸다. 과거에는 고사식으로 제를 지냈으나 근래에는 스님이 마을의 평안을 위해 독경을 하고 주민들이 동대표부터 절을 하고 잔을 올린 후 대동소지 한 장을 올린다. 제사를 마치고 나면 보통 9시 경이 된다.

[현황]

제일 3일 전에 마을 방송을 통해 산제사 날이 정해졌으나 몸을 주의하고 부정한 것을 보지 말라는 안내를 한다. 제관을 선정하지 않으며 스님이 주관을 한다. 제비는 가가호호 갹출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