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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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杜密學校 살리기 連帶모임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금희 |
[정의]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교육 관련 시민 단체.
[개설]
두밀학교 살리기 연대모임은 가평군 가평읍 두밀리에 있던 두밀분교의 폐교를 막기 위해 결성된 교육 및 시민단체의 연대모임이다.
[설립 목적]
두밀학교 살리기 연대모임은 경기도 가평군 두밀분교 폐교 과정에서 소송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형성되었다.
[변천]
두밀학교 살리기 연대모임은 1994년 8월 두밀분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외로움 싸움을 돕고 통폐합으로 일관되는 교육문제를 해결하고자 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회의, 참교육시민모임,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8개 단체가 결합하여 형성된 연대모임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두밀학교 살리기 연대모임은 두밀분교 살리기 모금운동을 비롯하여 마을회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습기자개 보내기운동’등을 전개하였다. 또한 1994년 10월 20일에는 서울 경동교회에서 ‘두밀학교 살리기 기금마련 한마당’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을 위해 폐교된 학교 운동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가을 운동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뿐만 아니라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두밀학교 모델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연구 활동을 벌여 교육법 개정 활동을 벌이고 더불어 전국 학부모회에 분교 문제 관련 상담 전화를 개설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두밀학교 살리기 연대모임은 단순히 두밀분교의 폐교를 막고 되살리기 위해서 결성된 모임이 아니라 한국 교육과 관련된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와 경제 발전 시기의 농촌사회와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더 좋은 방안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방안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결성된 모임이었다. 두밀분교 폐교 투쟁에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적,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작은 학교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으며, 이러한 운동은 2000년 남한산초등학교와 같은 작은 학교의 폐교를 막고 지켜낸 ‘작은학교 교육연대 모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작은학교를 폐교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장점을 살려 차별화되고 지속가능한 생태, 인권, 문화 등 다양한 가치를 내세운 작은학교 운동이 체계적으로 펼쳐지게 되는데 시발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