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의 순국열사와 독립운동가 및 서원, 제단 등 관련 내용을 수록하여 발행한 향토지.

[개설]

『가평의 얼과 인맥』은 가평군의 순국열사와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가평군에 위치한 서원, 제단, 참전비 등의 관련 상징물을 알리고자 가평문화원에서 2006년 12월에 간행한 비매품 서적이다.

[편찬/간행 경위]

『가평의 얼과 인맥』은 가평문화원에서 흩어져 있는 순국열사 관련 자료들을 정리하고, 행사의 배경과 의의를 알리고자 가평군의 지원을 받아 2006년에 간행하였다. 더불어 가평군은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비석, 제단, 참전비 등의 상징물을 설치하고, 순국열사들을 위한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서지적 상황]

『가평의 얼과 인맥』은 가평문화원을 비롯하여, 한석봉도서관, 조종도서관, 설악도서관 등 가평군 관내의 군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가평의 얼과 인맥』의 판형은 4×6배판[가로 18.8㎝, 세로 25.7㎝]이며, 229쪽 분량의 천연색 책이다.

[구성/내용]

『가평의 얼과 인맥』은 총 3편으로 구성되었다. 1편에서는 순국열사 및 독립운동가를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조병세·민영환·최익현을 기리는 삼충단과 의병장 강윤희, 대한독립단 총재 박장호을 다루었다. 또한 의병장 이충응, 애국지사 정문위, 순국열사 최종화의 비문을 소개하고 있다. 2장에서는 독립운동가 신숙과 나기호 박사, 정흥교·이영헌·이홍복의 비문을 소개하고 있다. 3장에서는 한국전쟁과 월남전의 전몰 장병을 다루고 있다. 이 외에도 현충탑, 가평지구 전투 전적비, 용문산 전적비, 영연방 참전 기념비를 다루었다. 4장에서는 순교자인 충담 대종사를 소개하고 있다.

2편에서는 서원, 제단, 기념관 소개 등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미원서원, 2장에서는 잠곡서원을 소개하고 있으며, 3장에서는 대본단, 4장에서는 홍익표 선생 기념관을 다루고 있다.

3편에서는 각 문중의 비문을 소개한 것으로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주 김씨, 평산 신씨, 전의 이씨, 함안 이씨, 인동 장씨, 경주 정씨, 창녕 조씨, 수성 최씨, 강릉 최씨의 비문을 소개하고, 경주 김씨 계림군파, 김해김씨 삼현파, 창녕 조씨 납골묘비를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가평의 얼과 인맥』은 가평 지역의 순국열사와 독립운동가, 가평을 세거지로 삼는 문중의 역사 등을 지역민들에게 소개하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