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0555
한자 金祖根
영어공식명칭 Kim Jogeun
이칭/별칭 백술(伯述),자오(紫塢),효간(孝簡),영흥부원군(永興府院君)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793년연표보기 - 김조근 출생
활동 시기/일시 1816년 - 김조근 생원시 합격
활동 시기/일시 1837년 - 김조근 승정원 동부승지 제수
활동 시기/일시 1837년 - 김조근 영흥부원군 책봉, 영돈령부사 제수
몰년 시기/일시 1844년연표보기 - 김조근 사망
부임|활동지 의령현 - 경상남도 의령군
부임|활동지 광주부 - 경기도 광주시
묘소|단소 김조근 묘 -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지도보기
성격 관인
성별
본관 안동
대표 관직 영돈령부사

[정의]

경기도 가평군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관인.

[가계]

김조근(金祖根)[1793~1844]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자는 백술(伯述)이고, 호는 자오(紫塢)이다. 시호는 효간(孝簡)이다. 우의정 김수항(金壽恒)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김탄행(金坦行), 할아버지는 좌의정 김이소(金履素), 아버지는 충주목사 김지순(金芝淳)이다.

[활동 사항]

김조근은 1816년(순조 16) 생원이 되었다. 이후 조상의 덕으로 호조좌랑, 영희전(永禧殿) 영(令), 의령현감(宜寧縣監), 광주판관(廣州判官) 등을 지냈고, 1837년(헌종 3)에는 승정원 동부승지(同副承旨)에 임명되었다. 1837년(헌종 3) 딸이 헌종(憲宗)의 비(妃)[효현왕후(孝顯王后)]에 책봉되었는데, 대혼(大婚)을 자신의 집에서 치렀다. 딸의 왕비 책봉과 함께 김조근영흥부원군(永興府院君)에 봉해지고 영돈령부사(領敦寧府事)에 올랐다. 이때 헌종으로부터 “한결같은 마음으로 겸약(謙約)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 없이 국가와 기쁨을 같이하기를 바라다.”는 하교를 받았다.

김조근의 딸이 왕비로 책봉된 것은 당시의 정치 지형과 관련 있다. 순조 때 김조순(金祖淳)[1765~1832]을 중심으로 정권을 장악한 안동 김씨 세력은 헌종 초반 풍양 조씨 세력에 정권의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동 김씨 출신으로 수렴청정을 하고 있던 순조비 순원왕후(純元王后)는 안동 김씨 세력의 회복을 위해 김조근의 딸을 헌종비로 맞아들이게 하였다. 딸의 책봉 이후 김조근은 호위대장(扈衛大將), 총융사(摠戎使), 어영대장(御營大將), 주사대장(舟師大將) 등 무반의 주요직을 역임하는 한편, 왕실의 외척으로 안동 김씨 세도의 기반을 닦았다. 죽은 뒤에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묘소]

김조근의 묘는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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