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한 향토지.

[편찬/간행 경위]

『가평군 역사이야기』는 향토문화연구회가 발간한 다권본(多卷本) 단행본으로 2004년에 발간하였다. 저자 화학산인이 가평 지역의 역사 자료 발굴 및 지역의 답사 등을 통해 가평의 역사와 문화상을 새롭게 조명하였다.

[형태]

『가평군 역사이야기』는 총 307쪽으로 크기는 세로 23㎝이다. 삽도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구성/내용]

『가평군 역사이야기』의 목차는 제1부 조선 최초의 공상 잠실, 제2부 보납산, 역사를 말하다, 제3부 전설과 역사 사이, 제4부 가평이라는 지명 유래에 대한 고찰, 제5부 역사 속에 살아 움직이는 지명, 제6부 천년을 한곳에서 지켜온 상천역, 제7부 청평강, 제8부 설악에 대하여 등이다.

『가평군 역사이야기』는 향토애에 매몰되어 편향된 시각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바라본 가평의 역사문화상”이라는 시각으로 저술하였다.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서울 북동부의 청정지역인 가평군을 새롭게 조명하였다. 고전에 나타난 가평군의 옛 모습에서부터 외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모습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가평군의 문화향토사를 다루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가평군 역사이야기』의 주요 특징은 첫째 가평 곳곳의 숨어있는 지명에 주목하고 있으며, 둘째 기존 해석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거나 재해석하고 있다. 셋째, 역사 해석에 현장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 등을 환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