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0390
한자 埋藏遺産
영어공식명칭 Buried Cultural Heritage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가평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헌재

[정의]

경기도 가평군의 토지에 매장되어 있는 유형의 문화재.

[시대별 유적]

경기도 가평군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매장문화재가 확인되고 있다.

구석기 시대의 경우 단독으로 발굴된 유적은 없지만, 찍개, 긁개, 망치 돌 등의 뗀석기가 지표상에서 여러 점 수습되었다. 인근 지역인 강원도 양구군·홍천군·춘천시, 경기도 남양주시 등지에서 구석기 유적이 발견되고 있는 점을 볼 때, 가평군에도 아직 발굴되지 않은 구석기 유적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신석기 시대의 경우, 철기 시대 유적인 가평읍 마장리 유적과 북면 이곡리 유적에서 빗살무늬 토기 편이 채집되었다. 이외에 청평면 삼회리의 강안 충적지에서도 빗살무늬 토기 편과 돌도끼가 수습되었고, 대성리역 주변의 청동기 시대 문화층 하층에서도 빗살무늬 토기 편과 노지가 확인되었다.

가평군의 청동기 유적은 1916년 북면 석장리에서 고인돌, 이곡리 고분에서 돌검이 발견된 것이 최초의 보고 예이다. 그리고 마장리 유적과 이곡리 유적에서도 청동기 시대 유물이 확인되었다. 마장리 유적은 대부분 철기 시대에 속하지만, 청동기 문화층에서 민무늬 토기, 돌화살촉, 돌도끼, 반달 돌칼 등이 확인되었다. 이곡리 유적에서도 구멍무늬 토기와 겹아가리 토기를 비롯하여 반달 돌칼, 간 돌 화살촉 등이 출토되었다. 이곡리 198번지 밭에서는 돌도끼와 돌화살촉이 출토되었고, 이곡2리의 밭에서도 지석, 돌도끼, 간 돌칼, 석창이 수습되었다. 가평읍 읍내리 산99-1번지에서는 홈자귀와 돌도끼가 출토되었다.

이외에 가평군 내에서 발굴된 청동기 유적으로 청평면 대성리 유적가평읍 달전리 유적, 상면 연하리 유적이 주목을 끈다. 대성리 유적에서는 27기, 달전리 유적에서는 34기, 연하리 유적에서는 3기의 집자리가 각각 확인되었으며, 토기와 석기류 등이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초기 철기 시대와 철기 시대 유적을 살펴보면, 마장리 유적과 이곡리 유적이 주목된다. 마장리 유적에서는 민무늬 토기와 김해식 토기, 석기, 철기 등이 출토되었고, 수혈 집자리에서는 사철을 녹여 선철을 생산한 흔적도 발견되어 주목을 받았다. 마장리 유적에서 약 2.5㎞ 떨어진 곳에 있는 이곡리 유적에서도 초기 철기 시대 문화층이 확인되었다. 이외에 가평역 역사 부지와 대성리 유적에서도 초기 철기 시대 집자리와 움무덤 등이 조사되었다. 또 읍내리 유적에서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및 돌널무덤과 함께 초기 국가 시대 집자리, 삼국 시대 돌방무덤 등이 조사되었다. 돌방무덤에서는 굽다리 접시, 병, 금동 띠꾸미개 등이 출토되었다.

고려 시대 매장문화재로는 설악면 위곡리 597번지에서 출토된 청동 대접, 토기 병, 청자 대접 등이 있다.

조선 시대의 경우는 청평면 삼회리조종면 운악리, 상면 봉수리 등에서 여러 기의 가마터가 확인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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