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같은 성과 같은 본관을 가지고 살아 온 성씨. 세거 성씨는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사는 동족촌의 성씨를 의미한다. 각 지역의 유력한 성씨 현황은 조선 초기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 16세기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 확인된다. 지방의 유력 집단을 알려주는 이 성씨 구분은 16세기에 들어와...
경기도 가평군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인. 이중조(李重朝)[1653~1674]의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자는 자진(子鎭)이고, 호는 백운거사(白雲居士)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정구(李廷龜), 할아버지는 이명한(李明漢)이다. 친아버지는 이일상(李一相)이며, 이일상의 동생 이가상(李嘉相)에게 입양되었다. 부인은 진천 송씨(鎭川 宋氏)이다. 이중조는 명...
경기도 가평 지역에 부계혈족의 성씨가 모여 산 동족마을. 전근대 문헌에 가평의 성씨로 등장하는 ‘토성·망성·속성·내성’ 등은 그 당시에 존재했거나 혹은 사라졌더라도 가평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성씨를 말한다. 여기서 집성촌의 정의는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있는 마을이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조선 후기에 이르러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세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