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동국여지승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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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속한 마을의 지명 유래와 전설을 기록한 책. 『가평의 지명과 유래』는 가평군에 속한 읍·면·리, 그리고 자연 마을의 지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유래와 마을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등을 엮은 책이다. 2000년 2월에 『가평의 지명과 유래』 상권이 발행되었으며, 2001년 2월에 『가평의 지명과 유래』 하권이 발행되었다. 상권은 200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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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수록된 경기도 가평현의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노사신(盧思愼)·강희맹(姜希孟)·양성지(梁誠之) 등이 왕명을 받아 1481년(성종 12)에 편찬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1530년(중종 25)에 이행(李荇)·윤은보(尹殷輔)·신공제(申公濟) 등이 증보하여 55권 25책으로 완성한 관찬 지리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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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의 대표 특산물 중 하나. 가평에는 가평란, 가평포도, 가평사과, 가평배, 가평버섯, 가평한우 등 지역의 특산품이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날 가평을 대표하는 특산물은 잣이다. 2015년 가평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가평에서 구매한 농특산물 중 76.1%가 가평잣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에 위치한 가평포도가 26.8%, 가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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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의 특산물인 잣을 수확하고 공급하기 위한 직능 단체. 잣은 예로부터 몸에 좋은 음식으로 널리 알려졌다. 『본초경』, 『일화자본초』, 『개보본초』, 『약학대사전』에서 잣의 효능을 선인의 음식으로 정력 증진, 불면증, 기침, 요통, 변비, 비만 방지, 미용 효과에 신효하며, 각종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잣은 해송자(海松子), 백자(柏子), 송자(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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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왕조가 존속한 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 지역에는 통일 신라 시대에 가평군(嘉平郡)과 준수현(浚水縣)이 설치되어 있었다. 두 지역 모두 고려 시대에는 춘주(春州), 즉 오늘날의 강원도 춘천시에 속하였는데, 준수현의 경우는 조종현(朝宗縣)[오늘날의 조종면과 상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 『고려사』 지리지는 가평 지역의 대표적인 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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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같은 성과 같은 본관을 가지고 살아 온 성씨. 세거 성씨는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사는 동족촌의 성씨를 의미한다. 각 지역의 유력한 성씨 현황은 조선 초기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 16세기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 확인된다. 지방의 유력 집단을 알려주는 이 성씨 구분은 16세기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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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에 있는 고려 후기 승려 보우가 머물렀다고 추정되는 절 터. 소설암 터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에 있는 절 터이다. 고려 후기 승려 원증국사(圓證國師) 보우(普愚)[1301~1382]가 소설암(小雪庵)에서 머물다 입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 등에는 소설암에 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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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가 존속한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은 조선 건국 직후에는 고려 시대에 이어 강원도 춘천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이때는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고 토착 향리가 지역을 통솔하였다. 1396년(태조 5)에 이르러 가평에 감무(監務)가 파견되었고, 조종현(朝宗縣)을 속현으로 거느리게 되었다. 1413년(태종 13)에는 강원도로부터 분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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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 조종현(朝宗縣)은 신라 때 준수현(浚水縣) 또는 준천현(浚川縣)으로, 고려 때 조종현으로 고쳤고, 조선 초기 가평현의 속현이 되었다. 조종현은 지금의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일대를 관할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본래 고구려 심천현(深川縣)인데, 신라 때 준수현으로 고쳐 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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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 부계혈족의 성씨가 모여 산 동족마을. 전근대 문헌에 가평의 성씨로 등장하는 ‘토성·망성·속성·내성’ 등은 그 당시에 존재했거나 혹은 사라졌더라도 가평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성씨를 말한다. 여기서 집성촌의 정의는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있는 마을이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조선 후기에 이르러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세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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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인 현등사에 부속된 암자. 현등사 동암은 현등사에 속한 암자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가평 지역의 대표적 사찰을 언급하며 용천사(龍泉寺)·영통사(靈通寺)·현등사(懸燈寺)·영취암(靈聚菴)·영제암(永濟菴)·혜수암(惠壽菴)은 화악산(花岳山)에 있고, 미라암(彌羅菴)·지장암(地藏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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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 절 터. 화악리 절 터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산 남쪽 자락에 있는 절 터이다. 이곳에 있던 절이 금강산으로 옮겨갔다고 전해지며, 정확한 사찰 이름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다만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등장하는 용천사(龍泉寺)일 가능성이 있다. 『해동지지』에 용천사가 화악산에서 내려오는 계곡 왼쪽에 자리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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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화악산 산신에게 지내던 제사. 화악산에는 기우제와 별개로 화악산신에게 제를 지내기 위해 화악산이 바라보이는 곳에 신단을 설치해두었다. 호국 신사로 있다가 조선 초기에 일반 산신으로 격하되었으나 조선 후기까지 고을에서 춘추로 제를 지냈다. 가평에서 가장 높은 산인 화악산에서는 신라 때부터 이미 제도화되어 제를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