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에 있는 아람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마을.

[개설]

설곡리 옻샘마을은 2018년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다정다감 설곡 옻샘마을’이라는 마을 비전을 세우고 아람마을 1단계인 ‘희망마을’로 선정되었다.

[명칭 유래]

설곡리는 1914년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개편 때 소설리·성곡리 전체와 음방리·양방리 각 일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소설과 성곡의 이름을 따서 ‘설곡리’라고 하였다. 옻샘마을은 옻이 올랐을 때 바르면 낫는 샘물이 있다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설곡리 옻샘마을은 ‘공동체 문화활동사업’을 통해 달빛예술축제 및 생일잔치 등을 진행하였고, 마을 안길 꽃길 가꾸기 활동을 통해 마을 경관 조성 사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학습마을사업’으로 컴퓨터 학습, 사진 학습 등을 진행하여 마을 주민의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숍 체험캠프를 운영하여 구성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화합과 협력의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통나무집 짓기가 있다.

아람마을 만들기 사업은 크게 네 단계로 추진된다. 예비단계인 이바지마을, 1단계인 희망마을, 2단계인 행복마을, 3단계 아람마을로 구성되며, 이는 마을의 역량에 따라 단계별로 지원되는 시스템이다.

예비단계인 이바지마을은 마을의 활력과 협력 부족으로 마을발전계획을 바로 세우기 힘든 마을을 대상으로 구성된다. 1단계 희망마을은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마을공동체 규약 제정, 마을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2단계 행복마을은 마을발전계획에 따라 2년간의 사업비를 지원해 준다. 3단계 아람마을에서는 군, 도, 중앙정부, 공기관 등 공모사업 및 마을공동체 기금 연계를 추진한다. 옻샘마을은 2018년 기준으로 1단계인 희망마을에 속해 있다.

[자연환경]

설곡리 옻샘마을은 해발 900m의 산들로 둘러싸인 산촌마을이다. 골짜기를 까라 논밭을 낀 농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현황]

설곡리 옻샘마을은 친목 동아리 활성화, 전통문화와 생태 보존, 산촌생태마을과 연계한 소득 체험을 활성화하는 것 등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진행 중이다. 2018년에는 평창군 하진부리 등에서 선진지 견학의 목적으로 옻샘마을을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