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있다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으로 이전한 국군의무사령부 예하의 군 병원.

[개설]

국군청평병원은 1987년 4월 8일 교외 이전 사업으로 추진되어, 200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었다. 부지 총 28,000평, 시설 8,457평의 규모로 508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였다. 국군청평병원은 입원환자수 1,549명, 외래환자수 55,800명[2016년 기준]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2017년 9월 국군구리병원으로 개편, 이전되었다.

[건립 경위]

국군병원은 1948년 5월 1일 통위부 직할로 서울특별시 영등포에 제1육군병원이 창설된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충청남도 대전에 제2육군병원, 전라남도 광주에 제3육군병원이 개원하는 등, 한국전쟁 이전까지 6개의 국군병원이 설립되었다. 한국전쟁 기간 중에 11개의 병원이 새롭게 창설되었고, 1971년 1월 모든 군병원을 해체하고 통합병원을 창설하였다. 1984년 9월 통합병원을 국군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변천]

국군청평병원은 1950년 9월 15일 부산 동래에서 창설한 육군정양병원에서 비롯되었다. 1951년 2월 1일 부대 개편에 따라 정양병원이 육군병원으로 바뀌었다. 휴전 이후인 1954년 5월 13일에 59후송병원으로 부대 개편되었다. 59후송병원은 1965년 7월 15일 경기도 양평에서 청평으로 이전하였고, 1984년 9월 1일 3군사령부에서 의무사령부로 예속이 변경되면서 그 명칭 또한 ‘국군청평병원’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2017년 10월 1일 병원 위치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으로 이전하면서 그 명칭 또한 ‘구리병원’으로 개칭되었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