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의관(醫官). 본관은 순천(順天), 초명은 명휘(命徽), 자는 군석(君錫)이다. 1737년(영조 13)에 태어난 강명길(康命吉)[1737~1801]은 1768년(영조 44)에 식년시(式年試) 의과(醫科)에 급제하여, 1769년에 내의원 의관이 되었다. 정조(正祖)가 왕세손으로 있을 때부터 총애를 받아 의약에...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의관(醫官). 유후성(柳喉聲)은 침(鍼)으로 유명한 유의(儒醫)[의사이면서 유교의 교리에 통달한 사람]로 1642년(인조 20) 7월부터 12월까지 부평 부사(富平府使), 1644년(인조 22) 2월부터 4월까지 인천도호부 부사로 재직하였다. 유후성은 1646년(인조 24)부터 3년간 왕실의 전의(典醫...
조선 후기에 여환(呂還)과 함께 역모를 꾀한 인천 출신 인물. 여환의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주도적 역할을 하여 인천도호부가 인천군으로 읍격이 강등되는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다. 가계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것이 없다. 여환 사건의 전말을 알려주는 실록의 기사에 황회(黃繪)는 영평(永平)의 지사(地師)라고 나타나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황회는 풍수지리에 근거해 집터나 묏자리 따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