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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401
한자 大堤址
이칭/별칭 대지(大池),한못지,한못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7동
집필자 배성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적|연못 터
소재지 대제 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7동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명 신기촌 일대에 있었던 큰 연못.

[변천]

조선 시대 발간된 여러 종의 인천 지지(地誌)자료를 살펴보아도 대제(大堤)라는 명칭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산천 조에 ‘대지(大池)’가 소개되어 있고, 그 풀이에 ‘대(大)는 방언의 한(韓), 한(漢), 한[干]과 음과 뜻이 같다’라 하고 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와 18세기 중엽 만들어진 『해동 지도(海東地圖)』에도 대지가 표시되고 있고, 1871년 간행된 『인천부 읍지(仁川府邑誌)』 제언 조에 ‘대지다소면(多所面)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1914년 발간된 『조선 지지 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인천부 다소면 사미리(士美里)대지가 있는데 ‘한못지’라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다. 앞서 언급한 『여지도서』 제언 조에 당시 인천부에 있던 연못과 그 크기를 기록하고 있는데 대지의 경우 둘레가 924m[3,049척]로 연못 중에서 가장 큰 규모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구 학산 문화원에서 발간한 『소금밭』 창간호에서 ‘대제(大堤) 터’라 소개하면서 그 위치를 지금의 숭의동 시장이라 하였는데 이는 그 명칭과 위치를 잘못 소개한 것으로 보인다.

[위치]

『조선 지지 자료』에 기록된 인천부 다소면 사미리는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7동, 일명 신기촌이라 불리는 곳다. 이 일대에 대지가 있었으며, 주민들은 이곳을 큰 연못이라는 뜻으로 ‘한못’ 또는 ‘한못지’라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현황]

대제 또는 대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7동 신기촌은 현재 주택과 상가가 밀집하고 있어 그 흔적을 찾을 길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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