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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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
시대 | 근대/근대,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수 |
성격 | 고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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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 시기/일시 | 1903년 - 도마 다리 일대를 인천부 도마교리로 확정 |
변천 시기/일시 | 1914년 - 도마교리가 이웃 동네인 화동과 합쳐져 도화리로 개칭 |
변천 시기/일시 | 1936년 - 도마 다리 인천부에 편입되어 앵정(櫻町)으로 불림 |
변천 시기/일시 | 1946년 - 도마 다리 도화동으로 동명 개칭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1월 1일 - 도마 다리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으로 개칭 |
비정 지역 | 도마 다리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수봉산 입구 지역 일대를 일컫는 옛 지명.
[개설]
도마 다리가 있던 지역은 구한말 인천부 다소면에 속했으며, 1903년 인천부가 동네 이름을 확정할 때 도마 다리가 있는 지역을 도마교리(道馬橋里)로 불렀다. 일제 강점기에 도마교리의 ‘도’와 이웃 화동(禾洞)의 ‘화’를 따서 도화리가 되었으며, 광복 후에는 도화동으로 부르게 되었다.
[명칭 유래]
도마 다리는 다리의 이름일 뿐 아니라 그 다리가 있었던 지금의 수봉산 입구 일대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일반적으로는 이곳에 말이 지나다니는 다리가 있었기 때문에 비롯된 명칭이다. 한편으로는 1988년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경인로가 만들어질 때 이곳에 도마 다리가 생겼다고도 하는데, 사실 여부는 확실치 않다.
그 밖에도, 2009년 송도로 이전하기 이전의 시립 인천 대학교 일대가 옛날에 말을 방목하고 훈련하던 곳이어서 ‘도마(導馬)’라는 이름이 생겼다가 이것이 다시 ‘도마(道馬)’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게다가 ‘도마’를 ‘둥글다’, ‘사방을 둘러싸다’라는 뜻, 또는 여기서 좀 더 뜻이 넓어져 ‘산’을 나타내기도 했던 옛날 우리말 ‘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기도 하는데, 이 경우 ‘도마 다리’는 결국 ‘산으로 건너가는 다리’로 해석이 되며, 동네 바로 앞에 수봉산이 있으므로 그곳으로 건너가는 다리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