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있는 조종암과 대통묘를 중심으로 살펴본 조선 후기 존명 사상의 상징화와 제례화의 역사. 조종암은 조종천이 흐르는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의 대보산 밑 도로변에 있는 글씨가 새겨진 암벽이다. 명나라 마지막 황제 의종(毅宗)의 어필인 ‘사무사(思無邪)’, 선조의 어필인 ‘만절필동 재조번방(萬折必東 再造藩邦)’, 효종이 내린 글귀를 송시열...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유중악(柳重岳)[1843~1909]의 본관은 고흥(高興), 자는 백현(伯賢), 호는 항와(恒窩)이다. 아버지는 유호(柳晧)이며, 강원도 춘천에서 출생하였다. 유중악은 화서(華西) 이항로(李恒老)의 문하에서 배웠으며, 중암(重菴) 김평묵(金平默)과 집안 형인 유중교(柳重敎)의 문하에서 수학하였...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경현단에 배향된 조선 후기 학자. 이항로(李恒老)[1792~1868]의 본관은 벽진(碧珍)이다. 자는 이술(而述)이고, 호는 화서(華西)이다. 초명은 이광로(李光老)이다. 아버지는 이조 참판을 증직받은 이회장(李晦章)이고, 어머니는 전의 이씨(全義 李氏) 이의집(李義集)의 딸이다. 부인은 고령 박씨(高靈 朴氏) 박최환(朴最煥)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