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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에 편찬된 경기도 가평군의 읍지. 『가평군읍지(加平郡邑誌)』는 1899년(광무 3) 중앙 정부에서 각 지방의 읍지를 작성하여 보내라는 읍지 상송령에 따라 가평군에서 편찬하였다. 『가평군읍지』[1899]는 필사본 2책으로 간행되었다. 표제는 ‘광무3년기해5월일가평군읍지성책(光武三年己亥五月日加平郡邑誌成冊)’으로 되어 있어 『가평군읍지성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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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에 편찬된 『경기읍지』에 수록된 경기도 가평군의 읍지. 『경기읍지(京畿邑誌)』는 1871년(고종 8) 전국적인 읍지 편찬 사업에 따라 경기도 관내 각 고을의 읍지가 합철되어 제작되었다. 「가평읍지(加平邑誌)」는 6책 중 2책에 수록되어 있다. 『경기읍지』는 필사본 6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크기는 가로 20.1㎝, 세로 30.0㎝이다.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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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같은 성과 같은 본관을 가지고 살아 온 성씨. 세거 성씨는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사는 동족촌의 성씨를 의미한다. 각 지역의 유력한 성씨 현황은 조선 초기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 16세기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 확인된다. 지방의 유력 집단을 알려주는 이 성씨 구분은 16세기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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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2004년까지 있었던 법정면. 외서면(外西面)은 가평군 청평면의 옛 이름이다. 조선시대에는 가평군 서면이었다. 이후 내서면(內西面)과 외서면으로 분리되었다. ‘외서면’은 가평 읍치의 서쪽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이다. 외서면은 초옥동(草玉洞), 상감천(上甘泉), 중감천(中甘泉), 수리현(秀理峴), 하감천(下甘泉), 오촌(午村),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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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가 존속한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은 조선 건국 직후에는 고려 시대에 이어 강원도 춘천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이때는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고 토착 향리가 지역을 통솔하였다. 1396년(태조 5)에 이르러 가평에 감무(監務)가 파견되었고, 조종현(朝宗縣)을 속현으로 거느리게 되었다. 1413년(태종 13)에는 강원도로부터 분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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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 조종현(朝宗縣)은 신라 때 준수현(浚水縣) 또는 준천현(浚川縣)으로, 고려 때 조종현으로 고쳤고, 조선 초기 가평현의 속현이 되었다. 조종현은 지금의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일대를 관할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본래 고구려 심천현(深川縣)인데, 신라 때 준수현으로 고쳐 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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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 부계혈족의 성씨가 모여 산 동족마을. 전근대 문헌에 가평의 성씨로 등장하는 ‘토성·망성·속성·내성’ 등은 그 당시에 존재했거나 혹은 사라졌더라도 가평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성씨를 말한다. 여기서 집성촌의 정의는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있는 마을이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조선 후기에 이르러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세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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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 2016년까지 있었던 법정리. 하판리(下板里)는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의 옛 이름이다. 하판리는 너르막골[板幕洞]의 아랫부분이기 때문에 아랫너르막골 또는 하판막동, 하판동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하판리는 조선시대에 가평군 조종하면 중판미리(中板尾里)·하판미리(下板尾里)였다. 1914년 1월 1일 행정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