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에 자리한 재단법인 선학원의 분원. 법수선원이 소속된 선학원은 친일불교 및 일제의 사찰정책에 대해 전통불교를 수호하고 일제의 사찰정책에 대항하기 위해 1922년 3월 30일 선우공제회(禪友共濟會)를 결성한데서 시작되었다. 1926년 범어사 포교당으로 전환되었다가 1931년 재건기를 거쳐 1934년 12월 5일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으로 인가받았다. 이듬해 조선...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법수선원 명부전에 보관되어 있는 일제 강점기의 산신도(山神圖.) 산신도는 노인 형상의 산신과 호랑이를 함께 그린 불화로 산신각에 봉안된다. 산신 숭배는 본래 민간 신앙 요소였으나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그에 흡수되어 사찰의 건축 구성에서도 산신각, 삼성각, 칠성각 등의 건물로 표현되었다. 우리나라에 현전하는 산신도는 대개 조선 후기에 그려진 것들인데, 법수...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활동하는, 고타마 싯다르타가 인도에서 개창한 종교. 기원전 6세기 인도에서 시작된 불교는 기원을 전후하여 중국에 전래되었다. 4세기 삼국에 전래된 뒤 삼국의 고대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 이후 통일 신라의 불교는 신라 불교 철학을 정립하며 한국 불교의 토대를 형성하였다. 신라 하대에 수용된 선종은 화엄과 유식으로 대표되는 재래의 교...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불교의 신앙과 수행 및 교육을 위한 건물 사찰 즉 불교사원은 인도에서 유래한다. 석가모니가 살아 있을 때 마가다국의 빔비사라왕이 석가에게 보시한 죽림정사(竹林精舍)가 최초의 사원이다. 삼국에 불교가 전래된 뒤 국가에서 불교를 공인하는 것과 함께 사찰이 건립된다. 고구려는 375년(소수림왕 5) 소문사(肖門寺)와 이불난사(伊佛蘭寺)가 최초의 사찰이며 백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