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지명중에서 고개를 나타내는 말로 고유어인 재가 있고 한자어로는 령(嶺)·현(峴)·치(峙)[티] 등이 있다. 산으로 가로막힌 두 지역을 넘어가는 길목으로써 두 지역을 이어주는 중요한 길이 고개이다. 따라서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
서울특별시 강남구 율현동에 밤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지는 조선 후기의 문신. 유상운의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유구(悠久), 호는 약재(約齋) 또는 누실(陋室)이다. 아버지는 좌랑 유성오(柳誠吾)이며, 어머니는 판서 박동량(朴東亮)의 딸이다. 1636년(인조 14)에 출생하여 1707년(숙종 33)에 사망하였다. 유상운은 1666년(현종 7) 문과에 급제하여 언관직을 두루 역임한 후...
서울특별시 강남구 율현동에 있는 조선전기 무신 유서(柳漵)의 무덤. 유서[1409~1485]의 본관은 문화(文化)이다. 자는 포옹(浦翁)이며, 아버지는 동지중추원사 유은지(柳殷之)이다. 활쏘기와 말타기에 능숙하여 음보(蔭補)로 벼슬에 올랐으며, 1429년(세종 11) 종7품 무관직인 좌군섭부사정에 제수되었다. 1453년(단종 1) 계유정난(金宗瑞) 때 김종서(金宗瑞)를 제거하는 데...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었던 조선시대 문신 유운(柳雲)의 무덤. 유운[1485~1528]의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종룡(從龍), 호는 항재(恒齋)·성재(醒齋)이며, 사지(司紙) 유공좌(柳公佐)의 아들이다. 1501년(연산군 7) 진사가 되고, 1504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1514년(중종 9) 동호독서당(東湖讀書堂)에 들어갔다. 1518년 충청도 관찰사가 되었으나 정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