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 시대로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역사. 청동기 시대를 지나면서 한반도의 남쪽에는 많은 수의 초기 국가들이 생겨났는데 이들 초기 국가들을 흔히 성읍국가라고 부른다. 한반도 남부의 성읍국가들은 크게 마한, 진한, 변한의 세 개 연맹체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강남구를 포함한 서울 지역에는 마한 연맹체의 하나인 백제국이 자리잡고 있었다. 백제의 처음 도읍지는 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산성. 대모산성은 대모산 정상의 두 봉우리를 에둘러 축조한 테뫼식 산성이다. 표고 293m의 대모산은 한남정맥을 따라 솟아있는 용인 석장산, 수원 광교산, 의왕 청계산, 성남 인릉산에 이어져 서초구 내곡동고개를 통하여 그 산줄기를 잇고 있으며, 탄천과 양재천이 합류되는 곳에서 한강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아오른 산봉우리이다. 따라서 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백제 시대 토성. 대모산토성(大母山土城)은 한성 백제의 남서쪽 관방체제로 주목되고 있다. 백제문화연구회에서는 백제 초기 신라와 100년 이상 전투하였고, 근초고왕 이후 한성 백제 말기 약 100년간 신라와 치열한 전투를 하면서 하남위례성의 남서쪽 방어선으로 양재천 남북으로 대모산토성·구룡산성·옥녀봉토성[과천시 주암동]과 우면산성[우면산 동쪽 잿골]·...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관할하던 백제의 수도. 한성(漢城)은 위례성(慰禮城)의 다른 이름으로, 백제가 한강 유역에 도읍하고 있던 시기 백제의 수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에 따라 현재 학계에서는 백제가 처음 건국한 때부터 웅진(熊津)[공주]으로 도읍을 옮기기 이전까지의 약 500년을 한성 시대 또는 한성 백제라고 부르고 있다. 위례성은 한강을 기준으로 하북위례성(河北慰禮城)과 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