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 못골 주민들이 무당을 불러 도당굿을 벌이던 터. 못골의 한자 지명은 지곡(池谷)이다. 이 마을을 포함하여 일대가 취락 구조 개선사업이 있기 전까지 120호가 살았다고 한다. 사업에 들어가면서 주민들도 각기 다른 곳으로 흩어져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그 전까지 음력 10월 초하루에는 주민들이 이곳에 모여 동제를 지내고 무당을 불러 굿을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