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 말죽거리 역마을 주민들이 매년 음력 10월 1일에 지냈던 당제. 현재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과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 걸쳐 있는 말죽거리 역마을과 그 주변 주민들이 매년 음력 10월 1일에 질병 퇴치와 풍년, 그리고 마을에 많은 경사를 빌기 위해 느티나무를 신목(神木)으로 여기고 지내온 당제다. 현재 양재역 부근의 말죽거리 역말은 과거 법정동으로 역삼동에 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서 생육하고 지정보호수로 보호되고 있는 느티나무. 도곡동 느티나무는 수령이 약 730년으로 추정되는 보호수로써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이다. 과거 말죽거리 역마을 주민들이 매년 10월에 질병은 막고, 풍년과 좋은 일이 있게 해달라고 도곡동 느티나무 앞에서 도당제를 지냈다. 느티나무는 낙엽교목이며, 높이는 35m, 지름 3m 정도까지 자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