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6년(헌종 12) 광주부윤 겸 수어사이던 홍경모(洪敬謨)가 편찬한 경기도 광주읍지인 『남한지(南漢誌)』를 1862년에 필사한 중정본(重訂本). 1779년(정조 3)에 서명응(徐命膺)이 수어사 재직 중에 왕명을 받고 착수하여 미완으로 그친 『남성지(南城志)』와 『여지승람(輿地勝覽)』 등 여러 사서와 지리지를 참고하고 수정·보완하여 홍경모가 편찬한 것으로써 사찬(私撰) 읍지에 속...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의 지방제도는 전국의 행정구역을 8도로 나누어 관찰사를 두고, 그 예하에 부(府)·대도호부(大都護府)·목(牧)·도호부(都護府)·군(郡)·현(縣) 등을 설치하여 운영되었다. 일반적으로 군현제를 실시하였다고 한다. 이들 지방장관인 각 수령(守令)들은 행정상 모두 병렬관계를 가지고 관찰사의 관할 아래 있었다. 단지 수...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지리·역사·풍속·전승·사회·산업 등을 조사 연구하여 체계적으로 기록한 책. 16세기 중엽 이후 각 군현 단위의 지리지인 읍지 편찬이 활성화되었다. 지리지를 전국 지리지라고 한다면, 읍지는 군현 단위의 지리지라고 할 수 있다. 초기에는 사찬 읍지가 활성화되다가 점차로 관찬 읍지의 편찬이 주가 되었다. 읍지의 체제는 일정한 항목을 설정하고 그 지역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