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1620
한자 望雲亭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 423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이광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564년연표보기 - 망운정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976년 - 망운정 중건
개축|증축 시기/일시 1999년 - 망운정 담장 중수
원소재지 망운정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 423 지도보기
성격 누정
양식 겹처마 팔작지붕
정면 칸수 4칸
측면 칸수 1.5칸
관리자 함안조씨 문중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정자.

[개설]

명당리에 있는 망운정(望雲亭)조지(趙址)[1541~1599]가 1564년(명종 19)에 처음 건립한 정자이다. 조지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극립(極立), 호는 망운정이다.

[위치]

안덕면사무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150m 지점에 있으며, 망운정에서 동쪽으로 50m 지점에는 안덕파출소가 자리 잡고 있다. 망운정 우측에는 해창 조병국 의사 기념공원을 조성해 놓았다.

[변천]

망운정은 1564년(명종 19) 조지가 자택 남쪽 미륵(彌勒)이라는 언덕에 처음 설립하였다. 정자의 이름은 당나라 때의 문신 적인걸(狄仁傑)이 객지에서 구름을 바라보며 고향에 있는 부모님을 그리워했다는 ‘망운지정(望雲之情)’이라는 고사에서 따온 것이다. 실제 조지는 경상도 함안현(咸安縣)[지금의 경상남도 함안군] 출신으로 1562년(명종 17) 할아버지 조연(趙淵)의 지시로 청송도호부 안덕(安德)[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으로 이주하였는데, 그 후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망운정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이후 조지는 망운정에서 학문을 연구하고, 여러 인사들과 교유하는 장소로 활용하였다. 망운정은 풍우에 허물어졌다가 1976년 현재의 모습으로 중건되었으며 1999년에는 담장을 중수하였다.

[형태]

망운정은 정면 4칸, 측면 1.5칸의 오량가(五樑架) 겹처마 팔작지붕 집으로 가운데 2칸 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방을 들여 놓았다. 대문간채는 솟을대문 형식으로 삼량가(三樑架) 홑처마 박공지붕이다. 마당에 조지와 그의 아들 조수도(趙守道)[1565~1593]를 기리는 ‘망운선생조공유허비(望雲先生趙公遺墟碑)’와 ‘통훈대부신당조공유허비(通訓大夫新堂趙公遺墟碑)’가 각각 세워져 있으며, 옥정이라는 우물도 있다.

[현황]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현재 함안조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2017년 청송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청송누정관광사업의 일환으로 망운정에서 누정콘서트가 진행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망운정은 중당협실형(中堂挾室形)의 정자 건축으로 조선시대 유생(儒生)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다. 후대에 크게 중수되었지만, 조선 후기의 건축 형식을 보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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