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1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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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諺文- |
이칭/별칭 | 한글뒤풀이 |
분야 | 구비전승·언어·문학/구비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
집필자 | 박다원 |
채록 시기/일시 | 2009년 2월 19일 - 「언문뒤풀이」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1리 271번지에서 천순조[여, 74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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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 시기/일시 | 2009년 2월 20일 - 「언문뒤풀이」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2리 76번지에서 권오동[남, 80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 |
채록 시기/일시 | 2009년 2월 26일 - 「언문뒤풀이」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4리 경로당에서 박분조[여, 74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 「언문뒤풀이」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수록 |
채록지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1리 271 |
채록지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2리 76 |
채록지 | 진안4리 경로당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4리 |
가창권역 | 경상북도 청송군 |
성격 | 민요 |
기능 구분 | 유희요 |
가창자/시연자 | 천순조|권오동|박분조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언문 풀이와 관련해 부르는 노래.
[개설]
「언문뒤풀이」는 청송군에서 불리던 유희요로 언문 풀이를 통해 남녀 간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9년 2월 19일 청송군 파천면 덕천1리 271번지에서 천순조[여, 74세], 2009년 2월 20일 청송군 파천면 덕천2리 76번지에서 권오동[남, 80세], 2009년 2월 26일 청송군 진보면 진안4리 경로당에서 박분조[여, 74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언문뒤풀이」는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한글 자모 순서를 배열하여 남녀의 사랑을 표현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내용]
가갸거겨 하니 가련하다 인 이별이 거연 금년 돈절하다/ 고교구규 하니 고운 인물 걸어 두고 구정을 잊을소냐/ 나냐너녀 하니 나 죽어도 너 못 살고/ 로료루류 하니 노류장화 꺾어지고 □□□을 떨어졌다/ 다댜더뎌 하니 다정하신 임의 방에 다시 한 번 들고 지고/ 나냐너녀 하니 날아가는 저 기러가 너를 보니 상서로다/ 로료루류 하니 노상 행인 다 보내고/ 마먀머며 하니 마철량 □□양은 머다 하고 쉬어 가세/ 모묘무뮤 하니 모춘 삼월 다 보내고 구정 세월 새로워라/ 바뱌버벼 하니 바람 차고 눈 온 밤에 임 없어서 더욱 섧다/ 사샤서셔 하니 사사로 먹은 마음 술수로 풀어 볼까/ 도됴두듀 하니 도화월이 적막한데 두견새 뿐이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과거든 현재든 남녀 간의 사랑은 좋은 화두가 된다.「언문뒤풀이」를 통해 볼 때 청송군 지역민들은 남녀 간의 사랑의 심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특징을 가진다.
[현황]
청송군 지역에서 불리는 「언문뒤풀이」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유희의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점차 전승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청송군 지역의 「언문뒤풀이」는 가창자에 따라 가사를 바꾸며 가창한다. 하지만 가사의 내용은 남녀 간의 사랑이 핵심 요소를 이루고 있다. 이는 청송 지역민들의 감정의 솔직함을 잘 보여 주는 자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