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1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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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時習- |
분야 | 구비전승·언어·문학/구비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
집필자 | 배혜진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9년 3월 7일 - 「김시습의 글재주」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서 최병문[남, 81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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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4년 - 「김시습의 글재주」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수록 |
채록지 | 제보자 최병문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김시습|숙종 |
모티프 유형 | 이인|특기|김시습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김시습에 관한 이야기.
[개설]
「김시습의 글재주」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났던 김시습(金時習)의 글재주에 대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서 최병문[남, 81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김시습의 글재주」는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수록되어 있다. 김삿갓 이야기를 한 후에 글에 능한 이가 더 있는지 묻자, 제보자 최병문은 그중에서도 조선시대 김시습이 어릴 때부터 글을 참 잘 지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내용]
어린 시절 김시습은 글재주가 뛰어나기로 유명하였다. 하루는 숙종이 어린 김시습을 불러 운을 띄우니 김시습이 능숙하게 대를 지었다. “동자의 글이 능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동자의 글이 백학이 푸른 하늘 춤추는 것 같다.” 숙종 대왕이 부르고 대를 김시습이 지어야 하는데 “어진 임금의 성덕이 황룡이 물에서 꿈틀거리는 것 같다”고 대를 지었다. 이때 김시습의 나이가 13세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김시습의 글재주」의 주요 모티프는 ‘이인(異人)’이다. 김시습은 역사적으로 실존하는 인물이고 이런 경우 인물 자체가 증거물이 되어 전설이나 설화의 진실성을 갖추게 된다. 김시습이라는 인물이 가진 ‘글쓰기’라는 특정한 재주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특기 모티프로 볼 수도 있고, 실존하는 인물인 김시습이라는 개인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김시습 모티프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