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재치에 당한 대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1363
한자 -才致-大監
분야 구비전승·언어·문학/구비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집필자 박다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09년 7월 24일 - 「아이의 재치에 당한 대감」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경로당에서 남순녀[여, 87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4년 - 「아이의 재치에 당한 대감」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수록
채록지 신성리 경로당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360-7 지도보기
성격 민담
주요 등장 인물 아이|대감
모티프 유형 재치담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재치와 관련된 이야기.

[개설]

「아이의 재치에 당한 대감」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재치와 관련한 민담이다. 아이의 집 감나무에 열린 감을 따먹고 모른 체하는 이웃집 대감을 따져 물은 아이의 지혜에 관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9년 7월 24일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360-7번지 경로당에서 남순녀[여, 87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아이의 재치에 당한 대감」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 한 아이가 살았다. 아이의 집에는 감나무가 있었는데 그 감나무 가지가 옆에 있는 대감 집까지 뻗어 있었다. 대감은 언제나 아이의 집의 감나무 가지에 감이 열리면 그것을 따서 먹고는 모른 체했다. 아이는 그런 대감이 괘씸하여 하루는 대감에게 가 왜 자신의 감을 따서 먹는지에 대해 따져 물었다. 그러자 대감이 자신의 집에 뻗어 나온 감나무 가지의 감은 자신의 것이고, 아이의 집에 있는 가지의 감은 아이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 말은 들은 아이는 갑자기 대감의 안방으로 가 주먹으로 문을 뚫어 버렸다. 대감은 화가 나 왜 주먹으로 자신의 문을 뚫었느냐 호통쳤다. 그러자 아이는 대감에게 주먹이 누구의 것인지 물었다. 대감은 아이의 것이라고 대답했다. 아이는 문을 뚫고 나간 주먹이 대감의 주먹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대감은 아이의 지혜로움에 말문이 막혀 버렸다.

[모티프 분석]

「아이의 재치에 당한 대감」의 주요 모티프는 ‘지혜’이다. 이 이야기는 주요 모티프를 이용하여 부당한 권력에 대한 저항의 수단으로 삼았다. 즉 부당하게 권리를 행사한 대감에게 아이가 지혜를 사용하여 저항했다는 이야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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