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진보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사반(士胖)·덕응(德應), 호는 둔와(遯窩). 아버지는 제용감판관(濟用監判官)을 지낸 안택(安宅), 어머니는 의인(宜人) 야성정씨(野城鄭氏), 할아버지는 숙릉참봉(淑陵參奉)을 지낸 안사원(安嗣源), 증조할아버지는 부사직(副司直)을 지낸 안종인(安從仁), 부인은 이지영(李之英)의 딸 정부인(貞夫人) 영천이씨(永川李氏)이다.

[활동 사항]

안윤옥(安潤屋)[1546~?]은 경상도 진보현(眞寶縣) 신한(新漢)[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거주하였던 선비로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다. 이어 1596년(선조 29) 팔공산회맹(八公山會盟)에 참여하여 일본군을 물리쳤다. 또한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丁酉再亂)이 일어났을 때에는 화왕산성(火旺山城)에 들어가 곽재우(郭再祐)와 함께 일본군을 방어하였다. 관직은 수직(壽職)으로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에 올랐다.

[묘소]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병옥리에 묘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