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4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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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宜軒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덕성리 90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난아 |
건립 시기/일시 | 1696년 - 오의헌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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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790년 - 오의헌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72년 - 오의헌 중수 |
현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덕성리 905 |
성격 | 누정 |
양식 | 소로수장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1.5칸 |
관리자 | 함안조씨 문중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덕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개설]
덕성리에 있는 오의헌(五宜軒)은 1696년(숙종 22) 조함세(趙咸世)[1607~1690]가 노닐던 곳에 세워진 정자이다. 조함세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현보(顯甫)이고, 호는 오의헌(五宜軒)이다. 장현광(張顯光)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으며, 1652년(효종 3) 생원시에 급제하였다. 천거로 참봉(參奉)에 올랐다.
[위치]
오의헌은 덕성리 사부실마을 중앙부의 마을길과 인접한 곳에 있다.
[변천]
오의헌이 있는 곳은 조함세가 만년에 거처를 마련했던 곳이다. 조함세가 세상을 떠난 지 6년 뒤인 1696년 후손들이 조함세의 정신을 기리고자 옛 거처에 정자를 짓고 그의 호를 따서 오의헌이라고 불렀다. 1790년(정조 14) 중수가 이루어졌고, 14년 뒤 남경희(南景羲)가 오의헌의 기문을 작성하였다. 이후 퇴락하였다가 1972년 중수가 이루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형태]
오의헌은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 구성은 중앙의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 각각 온돌방 1칸을 둔 중당협실형(中堂挾室形)으로 전면으로 반 칸 규모의 퇴칸마루를 두고 계자난간을 설치하였다. 가구(架構)는 5량가(五樑架)로 처마는 홑처마이다. 오의헌은 전면 기둥만 원기둥으로 하였고, 기둥 상부에는 조악한 형태의 보아지가 장식되어 있다.
[현황]
오의헌을 관리하는 상주 관리인은 없고, 함안조씨 문중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건물의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오의헌은 지역 선비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조선시대 전통적인 중당협실형을 계승한 정자 건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