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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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田里 |
영어공식명칭 | Woljeon-ri |
분야 | 지리/인문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월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월전리는 진보면의 중앙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월전1리와 월전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월전, 참막동, 토곡, 어무골이 있다.
[명칭 유래]
약 400여 년 전 김녕김씨(金寧金氏)가 처음 입향한 마을로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반월형(半月形)의 골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월전(月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과 달이 밝은 곳이어서 월전이라 한다는 설이 있다. 자연마을인 월전은 만월(滿月)이 되면 곧 반월(半月)로 기울어지므로, 이곳에 마을이 들어설 경우 마을이 쇠퇴한다는 이야기에 따라 마을 가운데를 농경지로 이용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참막동은 고려시대에 지방관리들이 주막을 지정하여 참을 대었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토곡은 평시에는 물이 없는 건천(乾川)이지만 비가 오면 토하듯이 물이 흐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어무골은 토곡과 달리 항시 물이 흐르며, 계곡을 올라가면 많은 웅덩이에 맑은 물들이 고여 있고 온갖 고기들이 노닌다 하여 어무골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진보군 상리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시량동 일부와 참막동을 병합하여 월전동이라 해서 청송군 진보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에 군조례에 의해 월전동이 월전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비봉산(飛鳳山)[670m]의 북쪽 능선 끝자락의 계곡을 따라서 계단식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골짜기 입구에 형성된 선상지는 농경지로 이용되나 그 규모가 크지 않다. 월전리의 북부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국도34호선에 의하여 남북의 경관이 달라지는데, 남쪽은 좁게나마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지만 북쪽에는 일반 주거지역은 없고 대광레미콘과 삼성레미콘이 서시천(西施川) 변에 위치하고 있을 뿐이다. 서시천의 북쪽은 산지로서 약간의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국도34호선은 월전리의 북동부에 위치한 월전삼거리에서 국도31호선과 만난다.
[현황]
행정리는 월전1리와 월전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면적은 약 4.1㎢이며, 인구는 전체 154가구에 293명[남자 152명, 여자 141명, 외국인 제외]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과 남쪽으로 진보면 시량리와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진보면 각산리, 북쪽으로는 영양군 입암면 흥구리와 경계하고 있다.
월전리의 마을들은 월전삼거리의 동쪽과 경동로의 남쪽에 밀집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월전, 참막동, 토곡, 어무골이 있다. 월전은 약 400여 년 전 김녕김씨(金寧金氏)가 처음 입향한 마을로 월전삼거리가 이곳에 있다. 참막동은 진보면 각산리와 경계한 경동로 도로변에 있으며 월전2리에 속한다. 토곡과 어무골은 현재 남아 있지 않다.
논농사는 경동로 인근을 제외하고는 이루어지지 않는 편이며, 주로 사과와 같은 과수농사와 콩, 고추와 같은 밭작물들이 재배된다. 주요 도로에는 국도34호선인 경동로가 있다. 경동로는 월전리를 기준으로 동서로 뻗어 있으며, 월전삼거리에서 국도31호선인 영양로와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