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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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Neujeumijae |
이칭/별칭 | 느질매기재,느지미재,느리미재 |
분야 | 지리/자연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전구간 | 경상북도 청송군~경상북도 영덕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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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
성격 | 고개 |
높이 | 약 660m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과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을 연결하는 고개.
[개설]
느즈미재는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높이 약 660m의 고개이다. 느질매기재, 느지미재, 느리미재라고도 한다.
[명칭 유래]
과거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의 일부 주민들은 경상북도 영덕군에 있는 장에 가기 위해 지름길인 이 고개를 넘어 다녔다고 한다. 그런데 주왕산면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왕복 약 40㎞의 길을 걸으면 아무리 서둘러도 돌아오는 길에는 저녁 늦게 느즈막이 고개를 넘게 되어 느즈미재라고 부르게 되었다.
[자연환경]
느즈미재는 청송군과 영덕군의 경계를 이루는 태백산맥에 속하는 산줄기를 동서 방향으로 횡단하는 고개이다. 고개 북쪽에는 712.4m 고지, 북서쪽에는 금은광이[812.4m]와 남쪽에는 왕거암(王居巖)[907.4m]이 있다. 느즈미재는 그 사이에서 높이가 낮아지는 안부(鞍部)에 자리하고 있다. 고개 서쪽의 청송군 주왕산면으로는 주방천이 발원하며, 동쪽의 영덕군 지품면으로는 용덕천 본류와 지류들이 발원한다.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계 불국사층군 각력질 안산암이 분포한다.
[현황]
주왕산국립공원 깊숙이 험준한 지형에 있어서 차량으로는 접근할 수 없다. 그 대신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탐방로가 북쪽과 남쪽의 능선과 서쪽 계곡 방향 등 세 갈래로 이어져 있다. 지금은 모두 비법정 탐방로에 해당되어 출입할 수 없다. 국립공원에 해당하여 인근에 별다른 취락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