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1617
한자 方言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언어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가평군
시대 현대
집필자 목진호

[정의]

경기도 가평군에서 사용되는 토박이 언어를 통칭하여 부르는 말

[개설]

방언은 언어 구분에 따라 하위류에 소속된 변종을 가리키는 말로서, 한 지역에서 다르게 변화하여 다른 체계를 형성할 때 지역의 방언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어의 언어 구분에서 방언은 표준어와 구분되는 하위의 언어 체계가 된다.

[연원 및 변천]

방언의 어원은 ‘오방지언(五方之言)’의 준말로서, 동방, 남방, 서방, 북방, 중앙을 합쳐 오방을 이루기 때문에 여러 지방의 말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쓰였다. 일제 강점기 서울말을 표준어로 부르면서 방언은 표준어가 아닌 지방의 말을 뜻하게 되었고, 이러한 방언의 개념을 기초로 1936년 조선어학회의 주관에 따라 표준어 사정(査定)도 이루어졌다.

[절차]

경기도 가평 지역의 방언 사례는 ‘고유어’와 ‘한자어’, 그리고 ‘고유어+한자어’, ‘문법소’로 세분할 수 있다.

‘고유어’ 중에서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등이 있다.

‘명사’에는 가루(가로), 가메(가마), 지북솟(가마솥), 가심(가슴), 가운디·가운티(가운데), 가새(가위), 여가리(언저리), 그머리(거머리), 그지(거지), 그짓말(거짓말), 저울(겨울), 지집애(계집애), 괴기(고기), 골짜구니(골짜기), 구데이·구멩이·구데기(구덩이), 귀경(구경), 구네(그네), 질삼(길쌈), 짐장(김장), 짐치(김치), 질(길), 남구(나무), 낭중·야중(나중), 날짐싱(날짐승), 끄트마리(끄트머리), 대리(다리), 도독질(도둑질), 따깡(뚜껑), 말루(마루), 맴(마음), 메누리(며느리), 배치(배추), 벌러지(벌레), 포름(보름), 보재기(보자기), 사우(사위), 시악씨·샥시(색시), 손구락(손가락), 씨래기(쓰레기), 부강지(아궁이), 아부지(아버지), 잘루(자루), 장개(장가), 저짝(저쪽), 지비(제비), 죙이(종이), 초마(처마), 츰·터음(처음), 초마(치마), 콩가리(콩가루), 한나잘(한나절), 할메·할무니(할머니), 할아부니(할아버지), 셤(헤엄), 슝(흉), 심(힘) 등이 있다.

‘대명사’에는 거(거기), 그니(그이), 나(내), 메(무엇), 이니(이이), 저니(저이), 즈이(저희), 지(제) 등이 있다.

‘수사’에는 너이(넷), 됫(다섯), 멧(몇), 서이(셋), 시물(스물), 여듧(여덟), 옐에섯(열여섯), 일굽(일곱) 등이 있다.

‘동사’에는 개리키다(가르치다), 갬기다(감기다), 근너다(건너다), 전디다(견디다), 기싱다(계시다), 뒤다(되다), 맥히다(막히다), 지르다(기르다), 췌다(꾸다), 냄기다(남기다), 댕기다(다니다), 덧다(덮다), 디리다(드리다), 들치다(들추다), 맨들다(만들다), 멕이다(먹이다), 미다(메다), 바래다(바라다), 바꼬다(바꾸다), 비다(베다), 쇡이다(속이다), 숨키다(숨기다), 씰다(쓸다), 이게다(이기다), 짜르다(자르다), 잽히다(잡히다), 쬣기다(쫓기다), 채리다(차리다), 따놓다(터놓다), 허다(하다) 등이 있다.

‘형용사’로는 가찹다(가깝다; 가차와서), 겉다(같다; 겉은 것), 짚다(깊다; 짚은 물), 별랑없다(대중없다; 별랑없는 일), 띄끈하다(뜨끈하다; 띄끈하여), 시다(세다; 기운이 시냐), 이쁘다(예쁘다; 이쁘게), 즉다(적다; 즉고), 지자분하다(지저분하다; 지자분한 일들) 등이 있다.

‘관형사’로는 무신·무삼·무시기·뭔(무슨; 무신 사람, 무삼 연고로, 무시기 일, 뭔 죄로) 등이 있다.

‘부사’로는 가마이(가만히), 거진(거의), 저우내(겨우내), 절단쿠(결단코), 너머(너무), 넌짓(넌지시), 담박(단번에), 도루(도로), 먼처(먼저), 문척(무척), 새룩새룩(새록새록), 새벽겉이(새벽같이), 서루서루(서로서로), 아즉·안즉(아직), 우째·으째(어찌), 원첨(워낙), 인저(이제), 지대루(제대로), 지발(제발), 쬐금(조금), 줄창(줄곧), 츰·터음(처음), 한끝(한껏), 훤친(훨씬) 등이 있다.

‘감탄사’로는 거럼(그럼)이 있다.

‘한자어’ 중에서 명사, 대명사가 있다.

‘명사’로는 갠섭(간섭), 갱변(강변), 근물(건물), 지후(기후), 낵엽송(낙엽송), 냄편(남편), 댕일(당일), 동상(동생), 벨멩(별명), 빙(병), 부무(부모), 비양기·비항기(비행기), 산수(산소), 생여(상여), 시상(세상), 냥반(양반), 은애(연애), 으지(의지), 즌화(전화), 챙경원(창경원), 제후(최후), 충청두(충청도), 피안도(평안도), 핵교(학교), 성제(형제), 숭년(흉년) 등이 있다.

‘대명사’로는 재기·제개(자기)가 있다. 부사로는 금박(금방), 지끔(지금), 해필(하필) 등이 있다.

‘고유어와 한자어’로 구성된 말 중에서 명사, 형용사, 부사가 있다.

‘명사’로는 개와집(기와집), 기찻질(기찻길), 깨병(꾀병), 둣간(뒷간), 번토백이(본토박이), 시닥·새닥(새댁), 선상님(선생님), 시어머이(시어머니), 차질(찻길), 촌늠(촌놈), 성님(형님), 호랭이(호랑이) 등이 있다.

‘형용사’에는 구이하다(귀하다), 자서하다(자세하다), 확슬하다(확실하다), 숭악하다(흉악하다) 등이 있다.

‘부사’에는 당채(당최, 당초에), 상댕이(상당히) 등이 있다.

‘문법소’로는 조사(助詞)와 용언(用言)이 있다.

‘조사’에는 꺼지·꺼정(까지, 꺼정), 두(도), 루(로), 루는(로는), 마둑·마둥·마중(마다), 만씩(만큼씩), 이를(에), 이는(에는), 이서(에서), 이로(으로), 얼(을) 등이 있다.

‘용언’의 활용형에는 평서형 마침법과 의문형 마침법, 명령형 마침법, 관형사형 자격법, 구속형 접속법 등이 있다.

‘평서형 마침법’으로는 -대(-다; 좋대는 것은), -래(-라; 이래는 것은), -매(-마; 가매), -야요(-어요: 이야요), -이야지(--어야지; 있이야지), -었드라(-었더라; 컸드라), -십니다(-습니다; 있십니다) 등이 있다.

‘의문형 마침법’으로는 -시압죠(-셔야겠죠; 가시압죠), -십니까(-습니까; 있십니까), -유(-요; 을마유) 등이 있다.

‘명령형 마침법’으로는 -슈시우(-시오; 허슈)가 있다.

‘관형사형 자격법’의 에는 -으슨(-으신; 좋으슨)이 있다.

‘구속형 접속법’에는 -거던·-거덩(-거든; 늙거던, 읎거덩), -길래루(-길래; 찾길래루), -머는(-면; 주머는) 등이 있다. 대등형 접속법으로는 -구(-고; 못하구), -구서(-고서; 허구서), -구서레(-고서; 그래 갖구서레), -커서(-거니; 온대커니) 등이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경기도 가평 지역의 방언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는 요소로서, 민간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과 관련된다는 측면에서 그 활용성은 무척 높으며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고 말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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