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으로 지은 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1609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이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현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0년 - 「효성으로 지은 절」 『가평군향토지 : 내 고장 전통가꾸기』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8년 - 「효성으로 지은 절」 『가평의 사랑방 이야기』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6년 - 「효성으로 지은 절」 『가평군지』에 수록
관련 지명 절골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이화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사찰유래담]
주요 등장 인물 머슴|이쁜 각시|아들|며느리|부처|도둑
모티프 유형 기자 모티프|신이 모티프

[정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이화리에 있는 절골에 관한 설화.

[개설]

「효성으로 지은 절」 설화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이화리의 산 너머에 있는 절골에 관한 설화이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이화리의 절골에 절을 세우고 중장하게 된 이유와 이화리의 절에서 기도를 하면 효성스러운 아들을 낳는다는 내용을 가진 설화이다.

[채록/수집 상황]

「효성으로 지은 절」 설화가 가장 먼저 실린 곳은 가평군에서 1990년에 발간한 『가평군향토지 : 내 고장 전통가꾸기』이다. 그 뒤에 1998년에 발간한 『가평의 사랑방 이야기』에 약간 수정하여서 수록되었으며 2006년에 발간된 『가평군지』에도 수록되었다.

[내용]

옛날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이화리의 절골에 천성이 착하고 부지런한 머슴이 살았다.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머슴살이에서 벗어나 어엿한 농부가 되어 예쁜 색시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농부 부부는 뒷산 너머 아무도 살지 않는 허물어진 절에 가서 아들 낳기를 빌어 득남하게 되었다. 농부 부부는 아들이 장성하자 며느리 감을 백방으로 구하여 장가를 보내고 더욱 부자로 행복하게 살았다. 시간이 흘러 농부는 할아버지가 되었고, 하루는 식구들을 모아놓고 전 재산을 처분하여 산 너머 절을 새로 지으라 유언하고 죽었다. 아들은 아버지를 안장 하고, 아버지의 유언대로 절을 아담하게 지었다. 절 안의 부처님은 정성을 다하느라고 10년을 걸려 완성하였는데 새로 지은 절의 영험이 대단하다고 소문이 자자하였다. 어느 날 절에 도둑이 들어 금 부처를 흠치려고 하자, 부처님 머리 위에서 용의 혓바닥이 날름거리는 것을 보고 도망하였다. 이 소문이 임금에게까지 일려져서, 농부 부부 자손들의 효성을 칭송하며 재물을 내려 절을 더 크게 지었다. 그 이후 이화리의 절에서 불공을 드리면 효성스러운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효성으로 지은 절」 설화는 아들을 얻기 위한 기자 모티프와 금붙이를 훔치러온 도둑을 물리쳤다는 신이 모티프가 중심이다. 성실한 머슴은 노력한 결과 부인을 얻고, 아무도 살지 않은 허물어진 절에서 아들 낳기를 기원하였다. 그 결과 아들을 낳았고, 나중에 부자로 살다가 죽게 되었을 때, 이에 보은하기 위하여 절을 아담하게 짓기를 유언하였다. 효성이 지극한 아들은 10년을 걸쳐 정성을 다하였기 때문이 부처님은 더 영험하였다. 그 결과로 도둑이 절의 기물을 훔치려고 하였다가 혼비백산하여 도망치는 신이함 능력을 가졌고, 일반 사람들에게는 효성스러운 아들 낳게 하는 곳이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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