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1529
한자 釋奠祭
영어공식명칭 The Semiannual Services in Honor of Confucius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덕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1398년연표보기 - 가평향교 석전제 실시
의례 장소 가평향교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향교로 23-1[읍내리 551-2]지도보기
성격 전통 의례

[정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있는 가평향교에서 성현께 지내는 제례.

[개설]

석전(釋奠)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말한다. ‘석’은 놓다, 베풀다의 의미이며 ‘전’은 술을 담아놓은 것으로 ‘석전’은 정성스럽게 빚은 술을 받들어 올린다는 의미이다. 가평향교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27현을 기리고 추모하는 석전제를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봉행한다.

[연원 및 변천]

가평향교는 1398년(조선 태조 7년)에 건립한 것으로 당시 대성전, 동무, 서무, 명륜당, 전사청 등의 건물이 건조되었다. 가평향교는 원래 가평군청 오른편의 중촌마을에 있었으나 매년 향사 때마다 우환이 생겨 현재의 터로 옮겼다. 병자호란 당시 대성전 일부가 파손되어 중건하였으며 한국전쟁 때 소실 된 것을 1954년 면사무소 건물을 헐어다가 재건하였다. 건물이 퇴락 하여 1980년 유림들의 성금 및 도비와 군비로 대성전, 동무, 서무, 내삼문을 중건하고 재실을 신축하고 1985년에 퇴락 직전에 있던 명륜당을 헐고 신축하였다. 석전제는 향교가 만들어진 이후 지속되어 온 의례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가평향교 대성전에 공자를 비롯한 27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절차]

예로부터 가평향교에서 석전제는 지방관이 초헌관을 하였다. 그래서 지금은 군수가 초헌관을 맡고 있다. 의례의 절차는 초헌관이 분향을 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하고 축관이 독축을 하고 초헌관이 잔을 올리고 이어서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철변두(撤邊頭), 망요례(望爎禮)로 이어진다. 철변두는 폐백과 제기를 거두는 절차이며 망요례는 폐백과 축문을 태워서 땅에 묻는 절차이다.

[부대 행사]

가평군에서는 목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향교에서 제례를 지내기 전 소방 훈련을 한다.

[현황]

가평군에서는 지방 자치 단체와 유림이 협력하여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향교에서 매년 석전제를 지내고 있다. 이때 군수가 초헌관을 맡으며 100여 명의 유림들이 참석하여 지역 행사로 봉행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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